기본적으로 컴퓨터 조금만 만지실 줄 알면 아주 아주 쉬운 작업입니다. RJ45커넥터가 달려있는(안달려있음, 따로 부착해야함) CAT5e나 CAT6 네트워크 케이블을 필요한 길이만큼 준비해서, 파이버 메인라인이 연결된 가정용 라우터에서 포트 하나에다가, 그 라인 꽂아 주세요. 그리고, 원하는 위치의 허브/스위치/리피터까지 벽을 타면서 선을 고정시킵니다. 선 고정하는 핀도 따로 팔아요. 암튼 그렇게 가신 담에, 해당 허브/스위치/리피터에 랜선 꽂으면 끝입니다. 혹시라도 스위치 설정이 필요한거면, 해당 스위치의 제조사에 들어가서 따라서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사람 부를 필요도 없고, 혼자 하셔도 충분히 쉬운 작업입니다. 전 2층 메인라우터에서 1층에 2곳에 연결했는데, 벽 뚫고, 지붕하고 벽사이 공간으로 들어가서 선빼는 작업으로 최대한 육안으로 안보이게 작업했네요. 그건 조금 난이도가 있으니, 말씀드린데로 그냥 벽타면서 고정하시는 걸로 하는게 가장 편합니다.
거실하고 방의 위치가 많이 먼가요? 요즘 왠만한 스위치는 전부 와이파이 기능이 달려있거든요.
밑에 분이 제안한 POE도 방법 중에 하나긴한데, 거리가 멀면 신호가 역시 약하구요.
저희 집은 거실 - 방 위치가 멀다보니, 스위칭 포인트를 두군데로 나눠서 무선신호로 인터넷을 사용 중이거든요.
아님 중간 지점 정도까지 선을 끌어서 와이파이 리피터를 사용해보시는건 어떤가요?
그리고 선이 보이는건 마감재 있어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그걸 붙히면 깔끔합니다. 검색해보니 cable raceway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