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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020. 12:25 flog55 (122.♡.70.242)
기타
요즘 한국티비를보면 신천지가 너무 무섭네요.
20대 대학생을 둔 부모로서 우리아이가 빠질까봐도 두렵네요 .
오랜 계획을 세워 빠져들게 하니까 잘 해주는 선후배도 조심해야하나?싶기도 하고 세상이 흉흉해 미리 걱정해 봅니다 .
미리 알수 있으면 피해서라도 가게요 ..
이글을 보는 신천지인들이 뭐라고 할까봐도 겁나네요 ..
처음부터 나 신천지다 라고 얘기해 주면 그렇게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걔들은 기본 6개월 이상, 기본 성경 공부를 마친후에 신천지라고 밝힙니다. 그땐 이미 늦어버린 후죠. 주위에서 신천지를 접해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얘기중에 그들이 얼마나 일목요연하게 성경을 풀이하는지 모른답니다. 아주 자신있게 자기들이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어서 해석을 해준답니다. 그러니 삶이 힘든사람들에게 또는 믿음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달콤한 제안인지 모릅니다. 한번 세뇌되어 빠져버리면 기사에서 봤듯이 이만희가 지나만가도 눈물이 나온답니다. 전도를 못하면 벌금을 내고 ㅎㅎ 한 믿는 사람은 직접 그렇게 말하더이다 자기가 교회를 다니다가 신천지를 접했는데 얼마나 잘 가르쳐 주는지 모른다고 그리고 기존 교회에 목사에게 질문을 했더니 벙어리가 되었다고 전 이 문제를 기존 교회의 성경공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습니다. 성경은 그리쉽게 설명할수 없다는 사실을 나 목사도 성경을 다 알지못한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고 목회를 성경공부를 해야 합니다. 쉬운성경 공부라고 자기가 아는 성경을 가르칠려들지 말고 같이 공부를 해보자고 해야합니다. 그래야 스스로 예수가 되는 목사가 안되고 목사를 예수로 만드는 성도가 되지않을 겁니다. 사실 우린 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고 그저 하나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뉴질 교회를 10대 초반에 다니기 시작했죠. 꽤 큰 교회 였고, 학생프로그램이 많은 교회 였습니다. 내성적이고 살짝 맹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들기도 했을정도로 순진한 면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 다니는게 좋았고 support 그룹에 다녔죠.(부모는 무신론자 였지만 자식이 좋게 생각하고 다니는데 나뒀죠). 그리고 절친 몇명 빼놓고는 친구가 많이 없었으니 어울리는게 나쁘지 않겠지라고...
예상하셨는데 신천지가 이곳에 몰래 활동한 교회입니다. 갈수록 아이를 불러내 모임을 같고. 아이를 "공부" 시킵니다.
아이가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집안에 남자 혐오증(의붓형제 들중 나이 한살차이 나는 오빠와는 사진조차 찍지 안고, 4살 아래의 남자 의붓동생에게도 극심한 거리두기 등). 절친들에게 거리를 두고(아기때 부터 자라온 친구들),
가족들에게도 종교적인 생각이 좀 지나치다고 생각들정도로 가끔 그러면 지옥 간다고를 흘리고
밤에 잠을 자지도 않고 "공부" "봉사". 갈수록 "봉사활동" 성경공부 불러내며. 비밀스럽게 이상한 행동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사춘기 아이라서 그런가 라고 생각했지만... 좀 이상한 행동들... 이게 한 3-4년 이상 지났습니다.
그러다 몇년후 어느날 아이가 할머니와 대화에서 털어놓습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cult 에 가입한것 같다고. 그걸 알게 된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너무 길고... 혐오스러운 이야기여서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후 극심한 정신 질환에 시달렸습니다. 아직도 그 여파를 (그아이 20대 중반입니다) 격습니다. 다행이 많이 호전됬지만, 눈물없이 볼수 없을정도로 심하게 아펐습니다.
뉴질랜드 정신과 의사가 상황을 들어보곤 이야기 하더군요. 이건 classic한 세뇌 방식이라고.
처음에는 친하게 진입하고(친구, 언니 인양) , 완전 너무 친절하고 좋게, 자기들을 엄청 최고 믿을사람으로 만들고.
자기들 에 맞게 점점 세뇌 변화 시킵니다. 아예 방식들이 너무 과학적이라고 생각할정도로 . 하루에하는게 아니고 조금씩 단계를 거치며. 자기들과는 조금씩 더 가깝게. 신천지 이외사람들은 조금씩 멀리하게(정밀하게 조금씩 이여서 근처에 도울수 있는사람들 눈치를 못체계)
신천지 이만희 글을 신처럼 점점 믿게 만들고. sleep deprevation(잠을 자지 못하게 하며 leader에 글) 등등
"순결함" 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남자는 완전 근처도 가면 안되게. 나중에는 자기들이 명령없이는 거의 본인의 생각조차 못하는 인간들을 만듭니다.
극심한 정신병을 몇년을 고생했는지 모릅니다. mental breakdown, 19살 나이에 정신병원 에 입원도 했을정도로 극심한 상황으로 갔습니다.
그부모가 아이가 호전된후에 (아이에 동의에 ) 페북에 올렸습니다 근처 사람들에 피해를 없에기 위해.
진짜 한국에서 온 신천지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제게는 가족 같지만 (익명이지만 동의를 받고 올립니다). 그집 할머니가 한번은 저를 거의 20년 알지 못했다면 한국사람들이 모두 이런줄 알았을꺼라고 하더군요.
한아이에 꿈을, 인생을 밟어놓은 신천지... 저는 너무 끔찍합니다. 그리고 신천지는 남에 교회에 몰래들어가서 자기들에 맞게 점점 변화시키니, 조심하세요. 수를 늘려놓고 쑥대밭을 만듭니다.
좋은 사람들인양, 개개인 사람들은 천사표가 따로 없습니다- 문제는 자기들이 신의 일을한다고 생각하고 무서울정도로 돌변하는게 문제죠. 봉사와 헌신을 하며 다른사람들을 세뇌시킴. 이번에도 신천지 "봉사자" 들이 코로나 퍼트렸죠? 왜 처음부터 신천지라고 털어놓지 못하는지, 떳떳하다면 그걸 처음부터 숨길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는 자기들이 마녀사냥 당해서 숨기는 것처럼
직접 자기 교단을 세우기 보단 기생충처럼 남에 집단에 침입해서, 암적인 존재들이 되는 신천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