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지는 않아서 정확히 답을 드릴 순 없지만 얼마 전에 여행으로 다녀 왔는데 추운건 확실합니다.
특히나 오클랜드에 비한다면 말이죠. 호텔에 있는 내내 난방기구 틀어 놨었습니다.
저도 지역을 옮겨 볼까 하고 알아본 적이 있는데 집값은 싼데 렌트는 별로 싸보이진 않았고 난방비는 어마무지 나올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대신 땅이 넓어서 도로도 시원 시원하고 시내 곳곳에는 여러 예술작품으로 가득 차 있어서 이쪽으로 관심 많으시면 정말 좋아하실 도시입니다.
리카르톤 지역엔 한국 식당도 많고 해서 한국인 플랫 있을 거 같은데요?
이번이 5번 째 다녀온 건데, 확실히 많이 친절해 졌더라구요. 전에 여행객 많을 때는 살짝... ㅋ
처치 살아봤는데요 살만합니다 ^^ 뉴질랜드는 한국이랑 틀린거 생각하시면 아무 문제 없구요. 마지막으로 정착은 오클랜드에 오게 되었지만 그전까지 몰랐습니다 오클랜드가 처치보다 따뜻하다는거 말로만 들었지..
공항에서 도착함 체감이 확 되지만
처치는 솔직히 다시 돌아가고싶은곳이기도 한게 휴가때 갈만한곳이 너무 많고 스키장도 가깝고 솔직히 그리운곳입니다 오클랜드보다요.
글구 한국사람많이 살고요 플랫 쉽게 구할수 있을겁니다 차가 있으시면요.
인종차별은 예전15년전엔 길거리에서 (10대들 ? , )아주 가끔 좀 있었다고 할수 있겠지만 그때도 하고 아무문제 없이 생활하고 했으니까 걱정하실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도움이 되셨길 ^^
저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7년 살다가 오클랜드로 왔어요. 두 곳이 다 장단점이 있으니 생각이나 형편에 따라 맞추어 살면 되지 않을까요?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동안에 추워서 오클랜드로 이사할 생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여기 이사 오니 그 추운 곳에서 어지 살았냐는 동정을 하는데 놀랐습니다. 거주지에는 얼음은 고사하고 눈도 몇 년에 한 번 보았어요. 눈 덮인 높은 산은 바라 보기에 아름답기만 하였지요. 아들 손자 보러 오클랜드 와서 살지만 지금도 다시 돌아 가고 싶기도 합니다. 더 긴 설명이 필요할 까요?운영원칙]에 위배되는 글은 통보 없이 삭제됨과 함께 회원자격도 정지 될수 있습니다.
현재 치치에 살고 있는데요. 미리 일기예보 보면 9월까지는 거의 10도 내외의 온도네요.
눈은 거의 보기 힘들다고 하고요. 오클랜드에 비해 습도는 많이 안 높다고 들었고, 제가 느끼기에도 습한 느낌은 거의 없어요.
최근 새벽에 영하 1.2도 내려가기도 했는데....아침에 일어나 난방 안한 거실에 나가면 실내온도 10도까지 떨어져 있어요.
한국은 온돌이라....20도 세팅 해놓고 한시간만 보일러 틀어놓으면 집안이 따뜻한데, 여긴 카펫에 힛펌프나 판넬 온열기로 난방을 계속해야 그나마 따뜻한 느낌이에요.
사실...전기세 생각 안하고, 모든 방에 난방기 24시간 틀어놓으면 안 춥죠. 하지만...전기세가 비싸니까...그렇게는 못하죠.
오클랜드에 비해 춥겠지만, 직장이 있다면 어딘들 못 살까 싶네요.
취업되면 오세요.
치치에 오시면 치치 단톡방도 있고, 코리아리뷰라는 사이트도 있어서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플랫도 자주 올라옵니다.
인종차별은....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걸어가는데...대놓고 아시안 욕하지는 않아요^^ 동양인이어도 산책하다 얼굴보면 먼저 인사해 줍니다.
전 오클랜드 살다가 치치 내려와서 산지 7년차인데요. Gregory님과 반대로 치치 처음 내려왔을때 공원에서 키위 할머니님들이 오늘랜드에서 살다왔다니 그 더운데서 어찌 살았냐고 하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근데 전 이상하게 웰링턴 살때도 오클랜드 살때도 추워서 힘들었었는데..여기 내려온지 4년차부터 여기 날씨가 적응이 됐는지..별로 안춥게 느껴져요. 요즘은 운동을 해서 그런지 15도에도 햇볕있으면 덥게 느껴져서 안에 반팔에 얇은 잠바 하나 입고 나간답니다. ^^ 전 치치 살기 괜찮다고 느낀답니다.
오클에서 오래 살다가 여행도 안와본 치치에서 살게 된지 몇 달됐는데요, 오클보다 바람이 매섭고, 여름에도 확실히 오클보다 해도 빨리 떨어지고, 1년도 안된 치치 생활중에 약한 지진은 차안에서도, 자다가도 몇 번 느꼈어요. 그럼에도 여기가 훨씬 좋아서 오클은 곱창&순대국 먹으러, 친구들 보러만 가고싶어요. 조금만가도 넘 아름다운 풍경이 있고요, 공기가 오클보다 깨끗하고 좋네요. 처음엔 젊건 나이들었건 약간 쌀쌀맞은 듯한 느낌은 있었는데 또 살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사바사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