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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025. 12:11 lee150411 (27.♡.184.245)
기타
안녕하세요
곧 가족을 데리고 가려고 준비중인 40대 가장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갈거라 조금 겁도 나지만 도전을 준비중입니다
혹시 같은 계열에 근무 경험이 있으신분이 계실지 싶어 글 올립니다.
미리 잡을 구하긴 어렵고 막연히 seek로만 찾아보는데 설계/개발쪽이 건축 분야 공고만 많이보이고 사출품 설계나 판금류 설계 분야는 많이 안보이는것 같은데 혹시 동종 업계에 근무 해보신분 없으실까요? 제 생각에도 적을것같긴 하지만 실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는 자동차엔진부품 설계4년, 이후 이직하여 금융자동화기기 분야에서 설계/개발 16년차 근무중입니다. 영어는 업무 정도는 가능하다 생각하지만 그건 제 생각일것 같고 가자마자 학원도 다녀야겠고 갈길이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
3D CAD 기계쪽 취업 사정이 어떤지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종업계/직종은 아니지만 지금 뉴질 경제가 장기간 침체기이고 대기업들도 살아남으려고 규모축소에 인수합병하고 있는 상황이라 취업시장도 매우 안좋아요. 여긴 압도적 수입국가라서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Freight Industry쪽도 현 경제상황에 타격이 큰 편이구요. 보통 기업들 구인할때 Seek 에 올리기 전에 내부적으로 레퍼런스 받아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도 구하기 어려우면 seek나 에이전트통해서 진행해요. 영어 잘해야되는건 당연한 부분이라 뭐라 조언드리기 어렵네요. 동종업계 규직은 아니더라도 일단 현지회사들어가서 경력 쌓고 영어 실력을 늘리시는게 중요할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저도 한국에서 기계구조물 설계를 8년 정도 하다가 현재는 뉴질랜드에서 규모가 좀 있는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이민 8년차 40대입니다. 저는 제가 근무하던 동종업계에서 다른 계열의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현재는 인프라쪽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시는바와 같이 금형/사출 설계쪽 일이 뉴질랜드 구조상 많지 않기도 하고 여긴 한국과 다르게 도면작업하는 테크니션들이 도면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윗분이 언급하신대로 뉴질랜드 경기가 좋지 않아 불가능한건 아니더라도 일자리 구하시는게 쉽지 않으실거라 조심스럽게 제 개인생각을 남깁니다. 뉴질랜드 레퍼런스 없고 비자지원도 필요하신 경우라면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2D Autocad로 시작해서 Solidworks로 몰드 설계 일하다 이민 온지 30년입니다.
이곳에는 몰드 설계일이 거의 없어요.
차라리 일반 Draftman(한국에서는 옛날 제도사라 불렀죠 아마?) 일이나 ATM 관련 설계/개발자 일은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아주 넓게 도면일 해주는 일을 찾아보시거나 확 범위를 구체화해서 ATM업체로 직접 알아보심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