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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1/2023. 12:40 berryberryberry (150.♡.175.36)
기타
안녕하세요.
조카가 단기 여행와서 홈스테이를 하는데 외출하고 돌아왔더니 천정에서 비가새서 맥북이 완전 젖어버려 망가져 버렸다는데요.
Landlord가 48시간 말려보자해서 말렸는데 전원도 켜지지 않고 해서 고쳐달라고 말을하려 하니 자기 오늘 늦게 들어온다고 남편에게 말하라고 하더니 남편은 아내가 홈스테이 관련일을 처리하니 아내 한테 말하라고 하면서 계속 이야기를 안하려거 한다네요.
문제는 이 맥북에 대학 강의 자료 과제가 다 있어서 당장 다음학기 대학 강의에 차질이 있어서 꼭 고쳐야 하는거랍니다. 집주인은 인도인이에요.
또한 출국일이 이번주 목요일이라 집주인이 그걸 노리고 시간을 끌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어디에서 알아봐서 해결을 해야하나요?
당장 과제가 중요한 것이면 저장장치만 탈거해서 다른 곳에서 부팅해보길 권장하지만.. 요즘은 또 nvme인지 m2인지 칩모양으로 된 저장장치가 물에 젖지 않았나 싶네요.. 아예 물에 잠긴게 아니라면 수리 먼저 하고 인보이스 들이밀고 요구해봐야죠.
근데 참 난감하긴 합니다. 집 주인도 보수를 게을리해서 비가 샌 것이면 모르는데 이번 폭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오버플로가 많이 터져서 평소에 내리는 비의 양으로 전혀 문제 없던 집들도 침수 피해가 있었거든요. 바닥에서 부터 물이 올라오거나 거터가 수용하지 못한 빗물이 건물 내부로 새 들어온다던가 하는 현상
랜트 준 집이 침수되면 그 집 내부의 가재를 전부 집주인이 보상해줘야할 의무가 있는지도 확인 해 봐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