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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016. 13:03 icecool (122.♡.137.94)
의료/건강
마누카우꿀이 위에 좋다고 해서 약으로 복용할려고 합니다. UMF기준 10+ 에서 그이상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처음이라도 강한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10+정도 약한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은 가요? 경험있으신분 조언을 부탁합니다. (건강식품점 마다 말씀이 약간씩 다르네요...)
답변 하기전 님께서 말씀 하시는 꿀 이름은" 마누카우"가 아니고 마누카꿀이라 부르고요 마누카우란 지역 이름 입니다 umf10이라함은 보통 모든 꿀을 검사 의로 했을때 기본적으로 부여하는 수치보다조금 나은 상태라 보시면 될것이고요 다시 말해서 말은 마누카꿀이라 하지만 일반 로컬꿀보다 조금 나은 꿀이라 생각 하시면 될것 입니다 다시 말해 검사비를 내고 의뢰한것에 대한 배려라 할까(?)그런 수준이라 보시면 맞을것입니다 저는 한국과 뉴질레서 아주 오랜동안 양봉을 하는 사람 입니다
뉴질랜드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마누카꿀은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자생하는 마누카라는 관목(학명: Leptospermum Scoparium)에서 채밀한 꿀이며 천연항균물질인 Methylglyoxal을 함유하고 있는 꿀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기능성꿀중 하나입니다.
제품라벨에 표시된 UMF5+는 5% 페놀을 대조구로 사용하여 마누카꿀에 들어있는 메틸글리옥살성분의 상관관계 그래프로 활성수치 결과를 표시하며(아래 분석결과참조) 5% 이상의 항균력을 가질때 5+, 10% 이상의 결과가 나올때 10+ 표시하며 UMF 협회에서는 반드시 제3의 인증된 실험실인 Hill Laboratories에서 분석한 결과만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즉 자체 생산회사에서 In House Lab 자체실험실에서 분석한 결과는 사용할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적으로 벌통에서 채밀한 마누카꿀의 UMF 활성수치가 10+ 넘는 경우는 전체 생산량의 1.2% 미만이며, UMF10+ 이상의 제품인 경우는 자연숙성을 거쳐 활성수치가 증가하거나 아니면 인위적으로 열을 가열하여 증가시킨 경우입니다. UMF5+ 제품이 10+로 되기 위해서는 약 12개월 정도 상온에서 보관하면서 숙성이 진행되어야 하며 정직하게 양봉업을 하시는 Beekeeper들은 이 방법을 사용하지만 수익성에만 목표를 둔 Traders들은 인위적으로 열을 가하여 숙성을 진행시키는데 이 경우 활성수치는 급격히 증가되며 열에 의한 마누카꿀의 좋은 영양성분인 효소, 미네럴, 비타민등이 파괴되는 품질저하를 가져오며 소비자는 오히려 비싼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하지만 UMF에 표시된 활성수치는 False Signal(잘못된수치)로 나타 납니다. 실질적으로 싱카폴 슈퍼마켓에서 1kg에 약 180,000원판매되고 있는 UMF25+ 제품은 국제식품규격 CODEX 벌꿀 열처리에 의한 HMF(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규격이 최대 40mg/kg로 두고 있지만 이 보다 무려 5배 초과한 200mg/kg로 샘플수거 분석 결과 나타났으며 이것은 모두 인위적으로 열처리에 의한 증가된 수치입니다.(아래 도표 참조)
모든 식품은 자연상태에서 가공하지 않고 생산된 시점의 제품이 가장 좋기 때문에 UMF5+가 좋은 제품이며 만약 위궤양, 식도염, 입안에 염증이 자주 생겨 고통이 심한 경우 인위적으로 열처리 된 제품이 아닌 자연적으로 숙성시킨 UMF10+ 제품을 추천합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무조건 높은 수치가 좋으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임상실험결과가 진행된 것이 없습니다. 의사가 감기환자에게 환자의 상태를 보고 항생제를 처방하듯이 무조건 높은것이 아니라 누가 어떤 용도로 마누카꿀을 복용하는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품라벨에 UMF 표시가 없이 단순히 Active 10+, 그냥 10+ 등등으로 표시된 제품은 제품의 품질을 제3의 공인된 실험실에서 보증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이 표기는 모두 UMF를 모방한 유사상표 입니다
답변 한참 적었다가... 혹시 하구 검색해보니 ... 전문적으로 적혀있는 글이있었네요....ㅠ
저도 마누카 꿀 생산하기는 한데 UMF 10 글쎄요.. 제이비님 글도 예전에 영국 블로그에서 읽었던 적이 있엇는데 공감부분이 많군요.. 첫해 생산하는 로꿀은 UMF 10은 저두 궁금하군요.. 저는 제가 종사자인데도 불구하고 검사의뢰해도 그 수치는 상당히 어렵더군요.. 물론 꿀은 묶히거나(뭐 자연숙성 ㅋㅋ) 끓이면 HMF 수치가 올라가면서 자동으로 UMF 수치는 올라갑니다. 하지만 진정한 좋은 꿀의 척도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꿀은 5또는 미만 받았어도 HMF는 1미만인데 시장에 나온 꿀의 HMF가 궁금하더군요.. 결국, 마누카 꿀의 UMF의 수치가 높다해서 그 꿀이 좋다하는 것은 더 이상 논쟁거리는 아닌듯 하군요. 단 이 의견은 개인 사견입니다. 전 그냥 지나가다 벌을 좋아하다 양봉인으로 살고 있어서 코멘트 합니다.. 그리고 좋은 꿀 드시고 위가 좋아 지셨으면 좋겠군요..^^ 굿데이요^^
제이비님이나,해피님이나 실질적인 마누카끌을 상업적인(?)과정에서 생산해보지 않으신분 인듯 합니다.
판매하면서 알게된 지식이나 개인적으로 집공정을 통해서 마누카 UMF을 판단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더더욱 마누카꿀이 상대적인 가격이 비싼것은 인정되지만 이오니스님의 상술이라 치부하는 것은 극히 우려됩니다.
그중 한가지만 먼저 언급하면, 마누카의 열처리 과정은 채밀시 전문화된 공장에 의뢰하지 않고 집공정을 통해서 마누카꿀을 채밀 할때 다른 꿀에 비해 잘빠지지 않는 꿀을 더 많이 빼기위한 방편으로 이용하기 위함입니다.
주로 한인 양봉인들은 규모가 작아 영세하거나 의뢰 공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여 집공정을 통하여 채밀하고 라벨링하여 포장하는 실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열처리 과정을 이용하곤하는데 열처리 과정을 통해서든 전문화된 기계의 원심력에 의하던 벌집안에 꿀이 빠져나오면 저장된 화분까지 같이 나오게 되어 UMF 수치에 변동이 되는 결정적인 포인트가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오니스님! 막말로 벌들이 마누카 꽃의 꿀만 빨아먹었을때 UMF 의 높은 수치가 나오게 되는것입니다.
어떻게 벌들이 마누카꽃의 꿀만 대부분 물어 와서 저장 할까요?
이것은 실질적으로 높은 UMF 수준의 마누카꿀을 생산하는 양봉업자는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부쩍 늘은 양봉에 대한 관심 만큼 개인화보다는 제도권 과정을 거쳐서 전문화하는 조금이라도 먼저 시작한 한인 양봉업자들의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저의 상식로는요 UMF 넘버는 꿀회사들이 그냥 고객들에게 무언가 신뢰를 주기위하여 만들어낸 일종의 상술이라고 봅니다. 그저 수치화 하면 좋아하는 그런 습성들 때문이죠. 꿀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위장이 나쁜사람들이 먹으면 좋아진다고 속설이 있습니다. 효능도 있는걸로 판명 되었구요. 가짜꿀이 아니면 아무꿀이나 전부 위장을 편하게 해 줍니다. 그냥 수퍼에서 사서드세용~~비싼 돈주고 UMF 높은수치 찾지마시구요~~다아 상술이랍니다.그리고 꿀은 약이 아닙니다. 그저 심리적으로 좋을 뿐일수도 있답니다. 그걸 아셔야합니다. 건강식품은 약이아니라는사실을...
그리고 막말로 벌들이 마누카 꽃의 꿀만을 빨아먹었는지 누가 압니까? 전부 뉴질랜드 꿀 회사들의 상술에 불과합니다.꿀은 마카다미아 꿀도 좋구요, 클로버 꿀도 아주 상큼하고 향기도 좋아요. 심지어 잡꿀도 아주 훌륭한 꿀이랍니다. 제가 꿀을 사먹는 사이트 주소를 올려드립니다. New Plymouth에 있는회사입니다. 아주 싸고 질좋은 꿀을 취급하고 있답니다. http://www.beesrus.co.nz/ 그럼 좋은 꿀 드시고 건강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