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IT분야의 한 직군인 서비스기획자(웹기획자)로 10년 넘게 일을 했고 그 경력을 바탕으로 기술이민을 하려고 생각중인데요
유학원은 물론 변호사 법무사 모두 찾아가 봤지만... 그들이 알고 있는 IT 쪽은 개발과 웹디자인 뿐이였습니다
무조건 요리해라 라는 이야기만 들었구요...ㅜㅜ
한국에서도 제 직업이 서비스 기획자다 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모야 웹디자인이야?"라고 반문했고,
역시나 해외에서도 서비스 기획자를 그대로 영어화 하여 Service Planner 라고 말하면 그게 뭐에요 IT는 개발자와 웹디자이너 뿐이에요 라는 답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귀동냥과 정보 수집을 통해서 BA( ICT Business Analyst )의 롤이 한국에서의 서비스기획자(웹기획자)와 동일한 롤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BA의 role을 적어둔 것을 보고 같은 직군이다라고 제가 혼자 생각한것입니다)
그리고 BA( ICT Business Analyst ) 역시 개발자 처럼 장기부족직업군이였습니다
한국에서 서비스 기획자의 롤 을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테블릿 등의 어플리케이션(앱,웹,하이브리드 앱)을 개발할때
- 온라인 쪽 개발에 대한 지식이 없는 비즈니스 파트나 고객들과 개발자 및 웹디자이너의 중간에서 그들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 프로젝트를 매니지먼트하고
- 개발자와 고객(때로는 기업, 때로는 소비자, 때로는 회사 내부에서의 비즈니스적인 목적 등)의 니즈를 파악하고 분석하여 그것을 온라인을 통해 개발이 가능해지도록 전략을 수립하여 기획하고 설계하는 일입니다
=> 그러니 BA( ICT Business Analyst )와 같은 업무라고 보면 될꺼라 생각했는데요
=> 이곳 뉴질랜드에서 BA로 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 생각이 맞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 영어가 관건이기 때문에 일단은 영어에 몰입할 계획인데요
적어도 IELTS 6.5이상을 만든 후 본격 구직모드에 들어가려합니다 그이상이 되어야 할까요?
=> 그외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한국에서의 제 경력을 살려서 BA( ICT Business Analyst )로 취업에 성공하여 영주권까지 갈수 있을까요?
=> 개발자들은 취업시에 보통 개발 테스트를 본다고 들었는데요 BA어떤 프로세스와 테스트를 거쳐서 채용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영어에 집중하고 디플로마는 굳이 가려 하지 않는데요 꼭 필요하다면 비즈니스 인포메이션 테크널러지 쪽으로 레벨7 혹은 8을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요 한국에서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학교를 꼭 가야할까요? (IT쪽 학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 더불어.. 한국에서도 QA팀을 별도로 두어 개발후 테스트를 진행하는 곳도 있으나 아직 그렇지 않은 곳은 서비스 기획자와 개발쪽에서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는데요
=> 그런면에서 제가 영어가 어느정도 되더라도 BA( ICT Business Analyst )를 할만큼 까지 되지 않는다면 TA( ICT Test Analyst)로 먼저 취직해서 영어가 더 능숙해지면 BA( ICT Business Analyst )로 전향하는 것도 생각중인데요
=> 이것이 현실적인 생각인지도 궁금합니다
뉴질랜드에서의 BA선배님들 피가되고 살이되는 꿀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