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여 전에 메시지를 남긴 다음 날 한인지점 직원과 통화를 했었는데 지점이 곧 폐쇄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지금도 여전히 같은 메시지가 나오고 있네요, 폐쇄를 했으면 제대로 알려주는 메시지를 들려 주던가해야지 메시지를 남긴 고객을 무한정 기다리게하는 것은 어디서 배운 매너랍니까? ....그런 무신경으로 영업을 했으니 폐쇄당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ASB Bank 는 작정하고 한국인지점 없애고 중국인 지점으로 만들었어요.
기존에 한국인 지점일 때는 10명이상 직원이 있었고 콜센터에 응대하는 한국인 직원이 많을 때는 5~6명까지도 있었는데 지금은 1명도 없어요.
전화해달라고 메모를 남겨도 몇일이 지나도 전화 안해 줍니다.
저도 2001년부터 ASB Bank 를 주거래 은행으로 예금도, 대출도, 키위세이버도 모두 한 은행으로 거래해 왔는데 금년들어 이 은행의 한국인에 대한 회사방침이 그러하므로 불편해서 모든 거래를 ANZ Bank 로 옮기고 있어요.
참고하셔서 더 편한 은행으로 옮기시길 권유 드립니다.
위에 hunnam 님이 링크해주신 "한국인 금융사업본부"라는 것은 없어진지 오래고 콜센터에 조차도 한국인을 위해 응대해 주는 한국인 직원은 더 이상 없다고 콜센터에 마지막 근무했던 한국인 직원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은행에 가시면 가능한 한국인을 찾는다하세요. 그냥 필요업무를 하시면 한국인이 없어도 지장없다 판단해서 그런것같습니다.
융자신청할때 한국인 없어 불편해 다른은행으로 해야 겠다하니..한국인을 한명 융자부서에 배치하였지요.
그냥 은행가시면 ..다른데도 마찬가지..한국인을 찾으시고 없다하면 일단 나가세요.불편하더라도 다시 다른곳에 가서 보더라도..
그래야 한국인 고용이 많이 됩니다.
Korean banking에서 international banking으로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실제 전화해보면 중국어로만 안내합니다.
결국 Chinese Banking 인거죠.
한인 인력 충원중 이라고 말은 하지만 현재 있는 한인 직원들을 다른 일반 지점으로 보내고 몇개월동안 충원 핑계로 한국인에 대한 서비스를 안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결국은 돈 많은 중국인은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한국인은 노골적으로 무시하겠다는 경영전략이죠.
불편을 안느끼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조속히 거래은행을 바꾸시는 것이 편리하기도 하거니와 한국인을 무시하는 ASB 은행측에 약간의 경고 (? -아마도 눈하나 깜짝 안하겠지만요.) 가 되어 향후에라도 서비스 개선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확인해 보니 ANZ 말고 나머지 은행들은 이제 한인직원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웨스트팻이 아시안뱅킹이라 해도 한국분 몇분 있긴 합니다만 그마저도 차이니즈 뱅킹소속으로 유명무실한 것 같고 ANZ만 생존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저는 3사 은행 모두 다 거래하는데 매우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