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tic 교회란 어떤 종교인지요

Coptic 교회란 어떤 종교인지요

2 5,453 달보고

 버커데일에 있다는데, 이집트 이민자들이 다닌다더군요

 

  어제는 한인의 날인 동시에 '남아공의 날'
비배이 빌리지 잔디밭에 수십 텐트를 치고 신나는 음악과 먹거리..
Coptic Church의 기금모음텐트에서 이집트 사람들의 '캡슘 비빕밥' $2.50 맛보고,
10여년 전에 가족여행했던 카이로와 나일강 중류지역의 풍정을 생각하며 다시 $15어치를 사왔죠
'캡슘비빔밥'은 그냥 큰, 빨강 통짜 캡슘에 비빕밥을 넣은 것
우리 한식당도 한상차린 정식도 좋지만, 간식 삼아 먹을 거리가 있담 좋을텐데...
3-4시경 출출할 때 간식; 단팥죽 $4?? 한과 $4 대추차 ? 캡슘 떡뽁기 ??랑 함께 새글 [0]

caramari
캡슘이 뭐에요? 검색도 안되는데요
nzgq
퍼온글입니다.

1. 개요
Oriental Orthodox Church, Oriental Orthodoxy. 동양 정교회라고도 한다. 기독교의 한 분파로서,  칼케돈 공의회에서 결의된 교리를 거부한 서아시아, 이집트, 에티오피아의 전통 기독교 교회들이다. 단성론 교회라는 별칭이 있다. 간혹 오리엔탈 정교회라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영어의 형용사형+명사를 그대로 번역한 표기 오류다.

이에 속하는 교회로는 이집트의 "콥트 정교회", 시리아와 인도의 "시리아 정교회", 아르메니아의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 에티오피아의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등을 들 수 있다.


오리엔트 정교회라는 명칭때문에 동방정교회와 혼동할 수 있는데, 오리엔트 정교회는 3차 공의회인 에페수스 공의회에서 결의된 교리까지만 인정하며 4차 칼케돈 공의회부터 결의된 교리를 거부한다. 흔히 아시리아 동방교회와 더불어 취급되나, 아시리아 동방교회의 네스토리우스파가 예수의 인성과 신성을 분리한 데에 비해서 오리엔탈 정교회는 예수에게는 신성만이 존재한다고 천명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단성론이라는 말 자체가 이들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정통파 측의 입장에 가깝기 때문에 단성론 교회라는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애초에 단성론이라는 낙인자체가 이들에게는 표현상의 문제나 다름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어떠한 표현방식이던 이들 역시 신성이 육화했으니 인성을 수용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때문에 단성론이라는 낙인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자세한 내용은 후술.


2. 역사 ¶
이 교회들은 451년 칼케돈 공의회에서 결의된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은 한 위격 안에서 나누이지도 섞이지도 않으면서 서로 간의 속성을 공유한다.'
라는 교리를 거부하였다. 대신에 이들은 '육화하신 하나의 '''본성이라는 키릴로스의 주장을 그대로 밀고나가 하나의 본성이 육신을 취해 두 개의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는 뭔가 조금 다른(?) 형식의 표현을 하였고 결국 그로인해 갈라서게 된 것이다. 이들은 키릴로스의 주장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였던만큼 키릴로스가 관광보내버린(...) 네스토리우스파와는 구분해야 하며, 실제로 오리엔탈 정교회에 속하는 많은 교회들은 비칼케돈파이면서 동시에 네스토리우스의 양성론 역시 이단으로 취급한다
Coptic Orthodox Church of Alexandria
콥트 정교회는 "알렉산드리아와 전 아프리카의 총대주교"를 수장으로 하는 교회로 이 교회에서는 고대 이집트 교회가 가지고 있던 전통을 많이 지니고 있다. 이슬람의 확산 이전까지는 단성론 계열 교회의 총본산이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신자들이 남아있다. 공식적으로는 이집트 인구의 10%내외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콥트교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대 20~25%의 인구가 콥트 교인이라고 한다. 실제로 한국일보에 실린 김나미 기자가 만난 이집트 대사관 콥트교인 직원 역시 이집트 인구의 30%가량이 콥트인이라고 했다. 이런 통계치의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콥트교인 신자는 이집트 정부에서 줄여서 발표하는 것도 있고 박해와 차별 문제 때문에 콥트 교인 스스로 무슬림 일코(무슬림인척하는것)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콥트 정교회는 풍습이 독특한데, 콥트 교회에서 지키는 성탄절은 1월 7일이고], 성탄 40일 전부터 단식을 한다고 한다. 또 부활절이 오기 전 55일간 단식을 한다. 해가 뜨기 전, 해가 진 후에만 먹는데(이슬람의 라마단과 흡사한 듯) 육식을 피하고 올리브유로 요리한 음식만 먹는다고 한다. 또 콥트 정교회 교인들은 보통 태어나 어릴 때부터 예수의 십자가 처형을 기억하는 의미로 손목에 십자가 문신을 새기고 평생을 산다고 한다.

이 교회에서 사용하는 콥트어는 고대 이집트어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콥트어는 고대 이집트어의 직계후손이며 마지막 발전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시대와 비잔티움 제국 시대를 거치면서 종교용어에서는 거의 절대적으로 그리스어의 영향을 받아, 경문의 상당부분이 중세 그리스어와 똑같다. 게다가 사용하는 콥트어의 용도가 교회언어다보니 순수 이집트어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이집트식 아랍어 방언의 대중화로 이미 18세기 이후 아랍어 사용이 대중화됐다.[콥트 정교회 역시 그리스 정교회의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처럼 '교황'이라는 직함을 사용하며, 알렉산드리아 전례 문화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콥트어 전례를 사용한다. 재밌는 사실은 2012년 새로이 착좌한 콥트 교회의 교황 이름이 '타와드로스 2세' 즉, 그리스식으로 명명하면 '테오도로스 2세'인데, 현재 정교회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의 이름 역시 '테오도로스 2세'이다. 각기 역사적 이유로 갈라져 동일하게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좌를 잇는다고 하는 양 교회 수장이 모두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미 착좌해 있던 정교회 테오도로스 2세도 타와드로스 2세에게 보내는 축전에 '이름이 같은 우리 두 사람이 같이 잘해보자'하는 식으로 축전을 보내기까지했다.


이집트에서 차별을 엄청 받기로 유명하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카이로 부근 협곡 '성 시몬 동굴성당' 부근에 '자발린'(쓰레기 마을)이다. 무슬림들이 버린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사는 마을인데 3만 5천이라는 꽤 규모가 큰 마을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콥트인들이 다 이렇게 대우 못받고 사는 것은 아니다. 이집트의 민족의식이 고조되면서 종교를 초월한 '이집트인'의 정체성을 만드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고 무함마드 알리시절 이후 관료로 진출하는 기회가 넓어지면서, 상당수가 대도시 중산층으로 편입되었고,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 오라스콤 사장[4] 온시 사위리스 등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했다. 물론 현재도 절대적인 관료들의 숫자도 적고, 사회문화적 차별이 시정이 된 건 아니지만, 골수 이슬람 중동국가에 비하면 여긴 기독교도들의 대접을 꽤나 잘해주는 동네이다. 지금도 콥트인 중산층들은 무슬림들에 비해 교육수준도 높고 경제력도 상당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박해가 급증하고 있다.



2011 이집트 민주화 운동 때는 이렇게 무슬림과 손잡고 민주화 시위에 뛰어들어 무바라크를 끌어내리기도 했지만...


이집트 민주화 혁명 이후에도 무슬림 형제단의 집권과 퇴진, 무슬림의 순진함 영화 논란과, 또한 무함마드 무르시를 축출하고 군부 정권에 협력했다는 죄목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무슬림 형제단이 이를 갈고 있다. 더 고난이 커질 듯. 생각해보면 이들이야말로 고대 이집트의 문화를 그나마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편인 사람들이 극심한 박해와 차별을 받고 있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지 않을 수 없다.[5] 콥트 정교회 성당에 무슬림 폭도들이 쳐들어와 총을 쏘고 돌을 던지고 난동을 피우는 것은 예사고 콥트 정교회 신자들에 대한 각종 린치, 살인과 성경 모독행위 등도 매우 빈번하다고 한다. 이들이 이슬람교에 말그대로 이를 박박 가는 것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


2015년 2월에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서 콥트 정교회 교인 21명을 리비아에서 집단으로 납치한 뒤 처형했다고 한다. 이들이 이유로 내세운다는 것이 콥트 정교회에 의해 이슬람교도가 박해받고있다는반대가 아니고? 어처구니가 없는 핑계라서 사람들은 IS의 억지논리와 막장성에 한층 더 혀를 내두르고 있다.


이집트는 징병제 국가이지만, 콥트 정교회 신자는 군복무가 면제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무슬림 일코를 하는 콥트 정교인의 수가 적지 않다보니 갈 사람은 가게 된다.


현대에는 해외선교에도 힘을 쓰고 있다. 전 대륙에 선교사제를 파견하였으며, 현재 한국에 유일하게 선교사제를 공식 파견하고 성당까지 만든 유일한 오리엔트 정교회이다. 성당 명칭은 '성모 마리아 성당'이며 위치는 홍대입구역 5번 출구 앞 주택가에 있다. 출구를 나와 옛 용산선 부지를 가로질러 처음 나오는 4층짜리 건물[6]에 입주, 그 곳의 3층 가정집을 개조한 거의 경당 수준의 성당이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콥트인은 대략 2~30명 정도이다. 그리고 누가오던 신부님과 신자들의 자비없는 아랍어 예배

Total 50,532 Posts, Now 1 Page

공지 ● 알고싶어요 운영원칙 ●
KoreaPost | 조회 87,864 | 2015.07.13
새글 미용실
오늘이좋은날 | 조회 33 | 18분전
2 스타링크 구매방법및비용?
greengreen | 조회 724 | 1일전
아마이아 타카푸나(Amaia of Takapu…
보르테 | 조회 479 | 1일전
2 벼룩약과 빈대약
Zacobi | 조회 766 | 3일전
이사용 카드보드박스
Bluenote | 조회 231 | 3일전
1 wardrobe 교체
callme | 조회 603 | 4일전
자동차 기업 소송/mediation 전문 변호…
ahcdb | 조회 718 | 5일전
포크레인 작업하시는 분
써미트 | 조회 393 | 5일전
1 인기 T2 카메라 벌금 조회
나우리모두 | 조회 1,681 | 6일전
2 부동산 매매 변호사님 추천해주세요
anjfkrh | 조회 993 | 6일전
2 Security Screen 설치 업체
Qwaszx | 조회 736 | 6일전
안과 추천
Miroa | 조회 391 | 6일전
1 인기 건설업계 취업
건서린 | 조회 1,044 | 7일전
세탁기 이동 구인 정보
jsi80 | 조회 418 | 7일전
인기 한인여성회장의 임기
lkjhg | 조회 1,068 | 7일전
1 인기 회계사 잡 구하기 어떤가요?
shine1 | 조회 1,013 | 7일전
1 자립형유학 가능 나이
JJE | 조회 925 | 7일전
4 인기 zeronet 어떤가요?
09798245 | 조회 1,650 | 9일전
2 렌트카 업체
테라스 | 조회 620 | 9일전
2 인기 자동차 그루밍
건강한자유 | 조회 1,172 | 2025.12.06
3 인기 공항 픽업 드롭 서비스
서서왕자 | 조회 1,305 | 2025.12.05
1 Food Verifier가 되는 방법
yechef | 조회 944 | 2025.12.05
1 인기 중고가구 처리
노블레스76 | 조회 1,037 | 2025.12.05
8 인기 1960년대 지어진 락앤우드집
Jayco | 조회 2,421 |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