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0대 중반을 넘은 사람 입니다 병원에서 오랜동안 검사를 하더니만 결과는 치매로 점점 뇌가 작아진다(죽어간다는 표현을 좋은 말로 하는듯)는 결정을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더 이상 뇌 세포가 죽는것을 더디게 하는 치료를 한다고 설명 하더군요 어떤 방법이 될런지는 전혀 모르나 기대가 되는데 물에빠져 죽는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데 굳이 생에 대한 애착은 버린지 오래 되었고요 그저 남은 삶 조금이라도 남을 위해 살아 보리라 생각하며 장기 기증 의사는 진작 해 놓은 상태라 제가 죽는 순간 또 다른 삶을 살게 될것 입니다 이것만이 받은 은혜 보답하는 작은 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