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같이 생겼나요 아니면 진드기같이 생겼나요 저희집엔 하얗거나 혹은 갈색의 아주 미세한 벌레가 있는데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혹자는 먼지다듬이다 다른이는 가루응애다 말들이 다 다르더라고요 나무 특히 마감이 잘 안된 합판같은 나무나 습하고 따뜻한 곳, 먼지가 많이 쌓여있는 곳에 살고요 한번 생기면 아예 없애는건 불가능하고 열심히 청소하고 닦아서 개체수를 줄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사실 눈에 안보일 분 다른 집에 가보면 다 있어요) 원인이 되는 곳을 찾으세요 일단 등나무같은 소재에 잘 살고요 바니쉬가 벗겨진 나무 틈이나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주로 사는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데요 사실 사람한텐 크게 해가 되진 않는 것같습니다, 자주 환기하시고 자주 닦아주세요 물로 잘못 닦으면 더 많이 생기니 오일 성분으로 닦아보세요 락스는 그닥 안통했고요 여름이 되면 건조해서 없어지고 겨울이 되면 습해지니 스물스물 나타나기 시작해서 환절기에 막 생기는것 같아요 그냥 공존하세요 어느 분이 블로그에 그러더라고요 뉴질랜드에서 살때 그 벌레 땜에 고생했는데 호주로 이민가니 없어졌다고요 습기 많은 뉴질랜드에서는 그냥 같이 사셔야 할듯.. 이 벌레 퇴치하신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도 아가땜에 맨날 청소하기 힘드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