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넷 질문에 메가텔 비교하는 답을 해서 죄송한데요. 오늘 메가텔에 뭘 좀 물어보려고 퇴근후에 샤워도 안 하고 전화기를 붙들고 있는데 정말 화나더라고요... 연결이 안 되니... 별 문제는 아닌데. 뉴질랜드에 와서 좀 사니 IT에 원시인이되어 가는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그래서 좀 도움을 구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이거 원 전화 통화가 안되니.
안그래도 어제 월드넷 쓰시는 분 댁에 가보니 문제없이 쓰시는 것 같고, 그래서 지난달 재계약하면서 받은 무료 모뎀 다시 줘버리고 확 바꿔 버리려고 했지요.
상담원과 연락이 되어 제 화난 심정을 쏟았습니다. 저보다 젊은 친구같은데 미안해요.
그리곤 여러가지 질문과 쉬운 설명으로 제 맘이 사그라들었지요. 본인도 힘든데 당직삼아 남아서
시끄러운 고객을 상담하는 자세가 좋더라구요. 내색은 안했지만.
10년가까이 살면서 두번의 인터넷회사 변경이 있어지만 그냥 만족해요. 뉴질랜드에 살면서 한국같은 IT 선진국을 비교하면 안되겠지요.
다들 노력해야지요.
메가텔은 기술직 상담원 하나는 잘 뒀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곳 해지하고 다른 곳으로 갈아타고 싶은데 위약금 때문에 불련하지만 그냥 씁니다.
위약금이야 계약 당시 제시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다음 가입할때는 약정이 없는 곳이나 짧은 곳 가입하려구요.
스파크(텔레콤)같은 큰 기업이 비쌀 거라 생각했는데, 가격 비교해보니 지금 사용중인 M 회사와 비교해 약정도 그리 길지 않고 가격도 더 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