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비가 한국보다 싼가요?

뉴질랜드 생활비가 한국보다 싼가요?

14 17,274 OnlyOneShot

오늘 웹에서 무슨 사기꾼같은 이민 어드바이서인지 뭔지 아이엘츠 7점은 우수운듯 한국에서

아이엘츠 강사한답시고 하고 블로그에는 뉴질랜드 전문가라고 도배를 해놨던데,

그중에 뉴질랜드 우유,사과,빵값, 휘발유값등 고작 한국보다 싼 10여가지 품목만 늘어놓고 결론은 '뉴질랜드

생활비가 한국보다 싸다' 라고 광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활비에 주거비,교통비등 들어가는게 얼마나 많은데 무슨

우유,사과,빵,휘발유등 수퍼마켓 물품 10여가지만 비교하냐고 했더니 죽자사자 인정 못한다고 하던데요.

 

제가 느끼는 것은 최근 소비세인상등 뉴질랜드 생활비가 한국보다 전반적으로 1.5배 이상은 비싼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더더 절약하며 사는데 돈은 더 드는거 같아서 말이죠.

kiwihaha
모든것이 한국보다 훨씬 비쌉니다. 자동차...식비..의류..집..담배...모든 공산품 등등 벌긴 어렵고 생활비는 많이들죠
워씽쏭
ㅋㅋㅋ 그냥 제육볶음 1인분이 1만2천원 ㅋㅋ 점심값 지교 하시면 나오죠 ㅋㅋㅋ 야채값은 상추 작은 한뭉치가 4천원 ㅋㅋ 콩나물두요 ㅋㅋ 세배 한다고 보시믄 돼요 ㅋㅋ
최강앨튼
우유?사과?빵?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통장 잔고에 영향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매주 빠져나가는 엄청난 렌트비!! 내가 왜 여기에 있나 싶습니다.
happynz69
역으로, 에티오피아는 한국과 비교해서 생활비가 어떤지요?
무슨이유에서 한국과 뉴질랜드의 생활비를 비교하시는 질문을 하셨는지 대략 짐작은 하나 윗줄 질문으로 해결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 해서 뉴질랜드가 선진국이고 한국이 후진국이라 저는 생각치는 않습니다. 다만, 저는 분명 한국에서는 불투명한 것이 이곳에서는 투명한 것이 분명이 있고, 한국에선 보지 못한 것을 이곳에서 깨달은 것이 많습니다.

단순한 생활비로 한국이 싸다 에는 동감합니다..
입다
해피 님 지적이 옳습니다.
단순 비교로는 단연 한국이 쌉니다. 주거비도 그렇고요.
하지만 뉴질랜드 삶이 평균적으로 덜 힘들다 여겨지는 것이 있는데,
이곳은 한국과 달리 돈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인사치레 없고, 체면을 위해 치장할 일 없고
굳이 양복에 정장 차려 입어야 할 이유 없고
(저는 이민 20년 동안 정장 한 번 안 입었으니...구두도....)
결혼 행사 치르는 데 집안 기둥 뽑을 일 없이 단순 검소하고....
없어도 남의 눈치 볼 필요없이 살면 되고....
한국은 안 그렇잖요?
살기 넘 편하다 보니 돈 쓸 일이 예사가 아니잖습니까.
그런 것 다 따지고 보면 검소하게 살아도 아무 지장 없는
이 곳이 더 싸게 치인다 보이는데요.....
KSnow
http://www.expatistan.com/cost-of-living
비교할 도시를 넣어 직접 비교해 보세요
홀인원투
입다  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마음이 참 편합니다..
jojo111
단순히 생활비만 놓고본다면 한국이 싸죠... 주거비는 말할것도 없고 한국은 돈없는 사람도 저렴히 살수있는 옵션이 있지만 뉴질랜드는 그런  선택권이없죠...

한국이 허레러식이 심하다고 뭐 그러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별로 없어요... 오히려 한국에서 외국인의 마인드로 살며 한국의 장점을 누리는것이 더 맘에 편할수도있구요...
여기 뉴질랜드도 가진자 없는자와의 빈부격차는 oecd 에서도 최상위권이고 한국보다심함
뉴질랜드 가 좋다는 분들도 대부분 사회생활 깊이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모르시고 아니면 에초에 돈싸들고 오신 분들이 많죠...

세월호니 부정부패니 한국의 나쁜 뉴스만 보고 그것을 확대해석하는 교민분들이 많으신데 뉴질랜드도 살인사건 아동학대 사건들 매일 일어나고 결코 스케일로 비교해봤을때 깨끗한 나라가 아닙니다.
입다
jojo 님. 님의 댓글에 반박하는 것은 아니고요,
여기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흉한 일은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또 발생되는 모든 좋은 일들 역시 우리나라에서도 또한 발생합니다.
이런 일은 세계 어디서나 마찬가집니다.
이 나라를 좀 낫다는 투의 글 쓰는 사람이라고 해서 일종의 '혐한인'처럼 취급하는 것은
모두가 삼가해야 하고 또 어느 나라에서든 마찬가지라 봅니다.
자기 고국을 떠나면 모두가 애국자가 됩니다. 이것은 이곳 뉴질랜드 교민들도 같아요.
여기 사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를 바 하나 없답니다.
'뉴질랜드 형편을 몰라 그렇고....돈 싸들고 온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는 것은.....
좀 읽기에 거북하리 만큼 도가 지나친 판단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지난 20년 양복 한 벌 없이 살았던 것 많은 돔 움켜쥐고 돈 아끼려 한 게 아니에요.
,없으니까, 그런 것인데, 나와 비슷한 예는 여기 오래 사시는 분들 가운데 참 많습니다.
뭔가 상당히 오해한 것 같아 제 맘이 편치 않구먼요.
처음처럼
위에 Ksnow님이 알려주신 사이트에 가서 알아보았네요.

Cost of living comparison between Seoul, South Korea and Auckland, New Zealand

How much money will you need in Seoul?
Find out with a downloadable Cost of Living and Salary report.

Food 9%
Housing 1%
Clothes 23%
Transportation 40%
Personal Care 5%
Entertainment 30%
TOTAL 18%

Cost of living in Seoul is 18% cheaper than in Auckland
궁금이1111
한오백년님 글을 보니 당장 이나라를 떠야될것같습니다.
깔끔한남자트마킹
몇년 살아본 결과 사람이 '살'만한 장단점은 존재하지만 뉴질이 좋은 부분이 있고 아쉬운부분이 늘상 보이더군요.
위에 말씀하신 경조사 같은것.. 학교 수업의 분위기 같은 부분도 이나라의 장점이 되겠지만
제일 뼈아프게 느껴지는건 역시 집세 ㅠㅠ 인것 같습니다
인터넷요금도 솔찍히 세배 이상이고 무제한은 몇군데서 하지만 품질이 후지구요.
4G 된다고 보다폰에서 광고하고  팔아먹고있지만 지금 오클 근처 지역에선 터지기도 안터지기도 하고 오히려 배터리 먹는것 무서워서 3g만 사용하는 상황이구요.

무엇보다 인터넷 쇼핑이 트레이드미라는 개인 셀러가 파는 물건을 사다보니 믿음이 솔찍히 안가는 부분도 있구요...
한국은 워낙에 셀러가 많으니 가격도 싸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어느나라를 가던 돈만 많으면 살기 나쁜 나라는 없지 않나 싶네요 -_-;
그놈의 돈이 없어서 고생이죠 ㅠㅠ
momoyo
너무도 세상을 잘보시는 분들이 많아 댓글  잘보았습니다
입다님 덕분에 11년전 구두 신발장에서 꺼내보았습니다
버리지도 못하고 미련만 남아있는구두 밑바닥이 너무 깨끗하네요~
agendas 님글이확 다가오네요 ~
오클랜드 근교만 벗어나도 그넓은땅들이 지천에 널려있는데
대한민국 신도시 개발한 저력을 가서 보면 좋으려만...
언제까지 자연보호 청정뉴질랜드를 내새우면서 살것인지
그냥 비싼 땅값 집값때문에 이런생각이드는군요~
happynz69
어제 댓글달고 오늘 들어와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글이군요.. 저야 그래두 긍정적 마인드로 살고 잇지만 그렇지 않은 이곳은 속사정도 댓글들을 통해 알았고.. 결코 녹녹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7080카페에 루루님이 올리신 글중에서 이런 글이 있네요..
http://www.nzkoreapost.com/bbs/board.php?bo_table=forum_7080&wr_id=55954

질문자님의 스탠다드 억셉턴스에 따라 우리네 삶은 요지경입니다. 그냥 좀 더 행복한 삶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지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니는 삶의 행복과는 무관하다 생각합니다. 단지 모잘리면 불편할뿐.. 오히려, 이 문장의 태클이 욕심의 화를 부르지요.

이것이 저가 이곳에서 살면서 가장 크게 얻은 깨달음이었습니다. 모든 교민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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