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아파트 1년 계약하고 만기가 되어서 지금은 이사 나온 상태이구요,
아파트 관리하는 매니저가 제가 이사한 다음날 파이널 인스펙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니저가 제게 메일을 보냈는데 레인지 후드( 서랍처럼 열면 레인지 후드가 작동되는 방식) 브랙킷이 깨졌으니 수리를 할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1년젼 들어갈때 이미 플라스틱으로된 브랙킷이 금이 가있어서 후두가 약간 내려앉은 상태였거든요.
또 처음 입주시 매니저에게 받은 인스펙션 리포트에도 condition rating에 F( Sound and clean, may indicate minor marks, chips, moderate wear and tear)라고 표시도 되어있구요. 그래서 저희는 혹시나 더 내려앉을까 싶어 1년동안 후드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년 살면서 파이널을 제외하고 3달에 한번씩 그 매니저가 인스펙션을 정기적으로 했는데, 레인지 후드에 대해서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구요.
그런데 이제 와서 문제를 삼으니 황당하네요. 만약 수리하게 되면 비용이 엄청날텐데, 넘 억울하기도 하고 본드비 못받을까 걱정도 되고, 제가 학생이라서 그런건지 제 얘기를 듣지 않아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답답해서 여쭈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