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톤 노스에 오게된 건 뉴질랜드 Plant and Food Research와 저희 연구소의
공동연구때문에 파견오게 되었는데요, 2014년 4월까지 머무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일주일 정도 생활했는데, 한국에서만 살다가 이곳에 오니 모르는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데, 이곳 직원들과 얘기하다 보니 업무적인 것 외에는 대화가 상당히 어렵더군요. 무엇보다 제가 듣기가 잘 안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건 그러려니 하고 배워나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국땅에 혼자와서 지내려니 외롭기도 하고, 물정을 잘 몰라 답답한 부분도 더러 있네요. 이곳에 계신 교민분들과 어울리며 친목도 다지고 더욱 즐거운 생활을 해보고 싶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파머스톤 노스에도 한인회가 있던데,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위치라던지, 모임 같은 것이 있으면 정보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휴대폰은 아직 마련을 못해서 전화연락은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