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eem사 제품의 멀쩡하던 온수기가 갑자기 고장났습니다.
벽면 스위치를 눌러보니 안이 녹아서인지 고정되어있고, 안에는 전선이 타있습니다.
Vector부터 시작해서 Rheem본사, 플럼머, 일렉트리션분들께 문의를 드려본결과..
3가지 해결 방법이 있는듯한데요.
1.
기존선이 너무 얇다. 더 굵은 선을 써야 한다.
자칫 벽을 부수는 공사가 될수도 있다.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인듯 보이나, 벽을 허문다? 기존선에 살짝 테입등으로 연결하고 쭉 뽑아내면 되지 벽까지 허문다는게 맞는 말인가요? 벽을 허물지 않더라도 비용이 제법 비싸게 든다고 합니다.
2.히터의 엘라멘트를 기존 3K에서 2K로 교체한다.
엘라멘트 350불 + 인건비 라고 합니다. 얼추 500불 금액이겠네요.
2k로 교체시, 전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온도가 내려간다거나, 전력소비에 차이가 온다거나 하는 일은 없는건지 궁금하군요.
3.퓨즈를 한단계 낮은걸로 교체한다.
선이 타서 끊어질정도인데 퓨즈에서 먼저 차단이 안되게 이상하다고 문의를 하니,
현재 퓨즈가 용량이 높은거라 합니다. 한단계 낮은걸로 교체 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해볼수 있는듯하여 퓨즈를 분리해보려고 했으나 억지로 빼내지 않는이상
뺄수가 없겠드라고요. 제가 방법을 모르는듯한네요. 방법 숙지후에 퓨즈교체만 한다면, 기존선/기존 엘라멘트를 사용을 해도, 퓨즈가 가끔 내려가있고 다시 올리는게 번거로울뿐, 안전성면에서는 전혀 지장 없는 옵션입니까?

맨왼쪽 퓨즈가 워터히터용입니다.
아쉬운데로 한번 연결해서쓰고 파워 내린 상태입니다. 나가는 선에 비해서 들어오는 선이 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