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로 오시면 제가 풀~~~로 근무하고 있는데 아쉽군요^^ (저희 프리스쿨엔 교사중 외국인이 저 한명, 70명의 아이들 중에 아시안 1명이다보니 요즘 좀 한국학생, 부모님이 그립네요~)
Joke였구요^^ (전 오클랜드 북동쪽 외곽지역입니다.)
일단 노스쇼어쪽으로 오신다니 잘 정착하시길 바랍니다. 유치원을 알아보실때 센타를 직접 방문해서 시설도 보시고 아이들 모습, 학습분위기, 무엇보다 교사의 근무?태도를 살피시길 바랍니다.
한국교사가 있다해서 님의 아이를 계속 신경써줄수 없을것이고, 기본적으로 열성적인 선생님들이 계신 곳이라면 아이들도 빠르게 적응하고 생활할것입니다.
또, 유치원마다 등록이 가능한지가 우선이겠죠. 울 유치원은 항상 거의 full로 차있어서 지금 신입생이 온다면 일주일에 한두번 morning이나 afternoon 수업정도 참여하기도 힘들만큼 자리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유치원을 부모님께서 방문해서 직접 끌리는 곳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동네엄마들의 입소문도 좋은 정보가 됩니다.
버켄헤드 롤리팝에 계시는 선생님은 2세미만 아이들만 보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작년말까지 우리 아이가 다녔을때는 그랬어요.
전 베켄헤드 롤리팝 비추입니다.
집 가까워서 몇개월 보냈는데 그만 둘때까지 울고 다녔네요. 몇주전 아이와 얘기중에 전에 다니던 유치원 기억나냐고 물었더니 난다네요.
무서운 유치원 무서운 선생님이라고..
우리 아이 좀 소심하지만 얌전하고 말썽없는 아이인데 그 말듣고 소름이 돋았어요.
다니는 동안 그렇게 말했다면 당장 그만 가게 했을텐데 그래도 지금 유치원 웃으며 아주 해피하게 다니는 거에 감사하는 중입니다.
성격이 우리 아이처럼 소심하고 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아이라면 한국인 선생님 한국인 친구들 있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이 그런데요. 영어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요.
직접 다녀보시고 아이가 선택하도록 도와주세요.
전 이번에 그렇게 했는데 만족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