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을 팔기 전에 집 수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집수리 하면 10년 늙는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20년 늙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수리 할 계획인지 모르겠지만 윗분 말씀데로 핸디맨이 다 할 수 없고 특히 뭐든지 다 한다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선 수리할 부분을 정하고 거기에 적합한 기술자를 일일이 섭외해야 합니다.

페인트 작업의 경우 전체 작업에 대해 턴키로 계약하는 것을 권합니다.  제가 교민지에서 보고 자신의 성당 세례명을 상호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견적을 받고 일을 맡겼는데 그런 사람에게 걸리지 않으면 됩니다.

견적때와 정산 대 완전히 다른 소리를 하고 두사람이 와서 일하는데 하루종일 방 두개 벽지 뜯고 페인트 바를 준비한다든지, 게르지 내벽 바르면 끝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집 안의 방문 다섯개를 두사람이 바르고는 일 끝내는 그런 사람이고 영어가 되지 않아서 페인트 가게에 가서 페인트 색을 이렇게 썪어 달라고 요구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침에 9시 30분 도착해서 오후 4시되면 아이 픽업 때문에 가야한다고 하면서 도착해서 차마시는데 30분, 12시에 점심 먹는데 한시간 그리고 오흐 2시에 커피 브레이크 30분은 꼬박고박 지키면서 나중에 정산할 때는 7시에 집에서 나와서 5시 넘어 집에 갔으니 10시간 인건비를 청구하면서 자신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집에서 나온 시간 확인해 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걸리면 돈낭비 시간낭비 합니다.  그런 사람이 정산할 때에는 일류 기술자 인건비와 같이 정산합니다.  제가 공개적으로 밝혀서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고 싶지만 그 사람 생업이니 그것만은 참겠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절대 걸려드시면 안됩니다.

전기와 개스, 프러밍은 자격증이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나중에 문제가 생길 때 보상이 가능하고 고친 내용을 시티 카운슬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무자격자에게 맡길 경우에는 보험 처리도 힘들다고 합니다.

저는 전기, 플러스터, 프러밍(가스)는 만족했습니다. 특히 플러밍은 아주 성실하고 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모두 한국분 입니다).

부억가구나 전기제품은 이나라 가게 몇군데 둘러보고 견적 받으면 싸게 할 수 있을 것이고 세면대나 변기 등 화장실 관련 해서는 프러머에게 문의하면 본인이 구매하는 것 보다 좋은 조건에서 구매해주더군요.

집수리는 시작하면 돈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글로 봐서는 핸디맨이 필요한게 아니고 제법 되는 집수리같으네요
외벽페인트는 1번 코팅이냐 2번이냐에 따라서 다르고 (그 말 없는 업자는 의심?)..

조언들 감사합니다. 교민지를 보면 너무 많은 업체가 난립하니 대략 난감입니다.
거기다 실력이며 성실도가 검증 되지 않다보니 선택하기가 더욱 어렵군요.
그래도 혹 집수리를 해보시고 추천할만한 업체가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각 직종별, 페인트, 목수 등...직접 업체명을 말씀하시기 곤란하면 이니셜이라도

그냥 지나려다 몇자 적습니다.
저두 최근에 집수리를 했는데..돈두 돈이지만 사람이 속을 썩이는게 가장 힘이 들었던겄 같습니다..이건 제 하소연이고..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어느 정도 선의 집수리를 예상하고 계신지 모르 겠지만 뉴 레규레이션이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한국 업체들이 잘 모르고 있어 저희는 재공사로 손해가 많았습니다.잘 알아보시고 저희 같은 시행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