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트리힐' 바베큐 파티를 할려고 하는데 조언을 구합니다.

'원트리힐' 바베큐 파티를 할려고 하는데 조언을 구합니다.

2 3,428 주영이즘
'원트리힐' 바베큐 파티를 할려고 하는데 조언을 구합니다.
 
 
* 다름이 아니라 조만간 학교 클래스 메이트끼리 바베큐파티를 할려고하는데.
원트리힐에 바베큐 그릴이 있어서 취사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시티에서 제일 가까운)
 
다만, 거기에 간다한들 도끼나 기타 여러한 도구가 있어야 될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실질적으로 저희는 현재 도끼도 없고 취사에 관한 것들이 많이 구비되있지 않네요. 
 
 
(1) 혹시 원트리힐 가면, 사용료를 내고 바베큐파티에 관한 장비들을 일정시간 동안 렌트할 수 있나요?
예를들면, 전기불판, 바베큐 그릴 등등. 또한 당일 날 원트리힐 파크에 가서 렌트에 관한 요청은 누구한테 해야되는지. 주말에 가도 관리자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2) 고기같은 경우는 원트리힐 근처에서는 못 사는 거죠? 그렇다면 시티에서 사가지고 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일지. 저의 일행 중 아무도 차를 소지않고 있지 않아서.
 
(3) 원트리힐에 가면 기본적으로 구비되있는 것들이 뭐뭐 있는 지 궁금하네요. 그래야 뭐를 챙기고 가야될지 정할 수 있으니.
 
 
이상입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바베큐 파티인데, 뉴질랜드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리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HOANI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 드리자면...

1)원트리 힐 안에서 따로 장비를 렌탈해주는 곳은 없는 걸로 압니다...

2)차가 없으시다면 고기를 미리 사서 가시는게 고생을 덜 하시는 방법일거구요...

3)구비되어 있는 것은 뛰어 놀수 있는 잔디와^^
  그리고 나무로 불을 피워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곳(?)
 - 불판은 셋팅 되어 있구요,
  개인 차이기는 하나 많은 사람들이 불판을 사용하여 더러워져 있을 경우를
  생각하셔서 호일을 준비해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 그리고 불을 피울수 있는 나무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날씨에 나무가 젖어 있으면 불을 붙이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경험이 없으시면 더 힘드실 거구요...)
  그래서 나무를 직접 사가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사용하는 비용은 없구요
자리는 먼저 맡아서 불을 붙이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근처에 나무의자와 테이블이 셋팅 되어 있으니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으시는 것이 좋을 거구요...

날씨가 많이 춥지 않다면 파티후 걸어서 원트리 힐 꼭대기도 올라 갔다 오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변덕스러운 날씨에 추천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한번쯤 친구분들과 추억 만드시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참 라이터 꼭 가져가세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 한테 빌려야 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잘살아보자
윗분 말씀대로입니다. 불피우기 장난아닙니다. 손도끼로 잘게 쪼개어야 하구요 그나마도 바람이 잘 통하여야 불이 삽니다. 글구 호일도 숯이 아니라 불에 직접 닫다보니 금방 상합니다. 저의 경우 손도끼를 준비하구요 글구 가로40cm 세로25정도의 스텐레스 석쇠를 가지고 갑니다. 글구 앞쪽 구멍으로 불이 올라오기에 막을수 있는 얇은 돌도 준비하구요 글구 결정적으로 컴터 파워 팬으로 만든 조그만 선풍기를 준비합니다, 그래서 차 배터리를 이용해서 불을 살립니다. 불을 한번 크게 살렸다 죽인후에 나무를 하나씩 넣어가며 불조절을 합니다. 직화로 구운고기 발암에 효과적이지만 맛 또한 그 어떤 요리법 보다 끝네주죠.  은근히 스모그로 구운 고기와 머슬 정말 맛있죠 머슬은 꼭 가져가세요 자 이제 팁입니다. 조금 귀찮지만 점심좀 지나서 가셔서 다른 애들이 살려놓은 불을 이어 받으시면 많은 부분이 해소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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