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일은 아니구요. 아주 친한분의 경우를 말씀 드립니다.
얼마전에 그분이 이곳에서 워크퍼밋을 받고 그리고 나머지 식구들은 동반 퍼밋을
신청합니다. 두아이중에 한 아이가 심한 중증 장애아 인데요. 이민성에서 그 아이만 기각이 되었답니다. 결국에는 그것이 가장큰 이유로 해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가셨지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나라 이민성에서는 의료비가 들어갈지도 모르는 경우 우선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것이지요. 얼마전에 신문을 보니 과 체중인 사람도 입국 거부를 했다니 이해는 가지만 이곳 뉴질랜드 이민정책의 일면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수 있지요. 아이의 장애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스폐셜 닥터를 만나셔서 아이가 이곳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는 등 자세한 내용을 의사로부터 소견을 받아서 첨부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나라에서 걱정하는 건강상의 문제는 앞으로 이나라 국가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져야할 금전적인 손실을 생각하고 미리 사전에  이민을 막으려는 것이지요. 저도 아직까지 영주권까지는 생각못하고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여러가지로 부딛치는 벽들이 높습니다. 하지만 좀더 신중하게 모든 준비를 하셔서 신청하신다면 길이 열리리라 생각합니다. 좋은날들이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도움은 드릴수 없어 안타깝지만 잘 해결되길 기도 하겠습니다.
아이를 봐서라도 힘내시고 잘 될겁니다.
화이팅 

  동변 상련님 말씀이 맞습니다... 몸에 장애가 있음 영주권 받기 힘드십니다...
제가 이민올때 신체 검사 하는데..울 아이가 말이 늦게시작해서 발음이 정확하지가 않았답니다...그런데... 거기 한국신체 검사 담당하는 간호사가 좀 갖찮게 굴어서 넘 분에 못이겨 다음날 따지러 갔답니다.. 영주권이고 뭐고 필요없으니까...검사비 돌려 달라구요... 그때 울아이 5살 이였는데... 말이 늦어 한국어 발음도 잘 못하는데..그 간호사가 영어를 해보라는거예요..넘 기가차고 화가나서 다 돌려 달라고 했더니... 그간호사 다른 방으로 들어가서 얘기하자 하면서 하는말이 아이가 다른 이상없이 스페셜 닥터 소견서가 들어가면 영주권이 안나온데요... 그러면서 자기가 지금 심사숙고 해서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중이였는데... 잘오셨다면서 180도 틀려 지더군요...그러면 울 아이 서류에 정말 보류 라고 써 놓고 스페셜 닥터 소견서 라고 써 놓았더라구요..그러더니 자기가 알았다고 하면서 잘 해주겠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돌아가라고 하더니 정말 영주권 받아았어요...그 간호사가 한 말이 다 동변 상련님이 하셨네요... 이나라 장애 있음 자기네 돈들어가니까..절대 안받아 준데요... 지금 이민온지 우리는 5년째이니까..지금은 더 까다로워 졌겠죠~~~ 좀 힘드실거예요.... 님의 따뜻한 마음을 알기에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