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다가 켠지 15분 정도 된 오일 핀 히터가 "펑" 소리와 함께 안에 있던 기름이 사방으로 뿜어져 나오다가 공기가 빠지니 밑으로 뜨거운 기름이 줄줄
흘러서 결국 바닥 카펫을 흥건히 적셨는데요....펑하는 순간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기름 입던 파카로 가리고 콘센트 스위치를 내렸는데 기름이 난리가
아닙니다.나중에 열이 식으니 기름이 걸죽 하더라구요.
일단 제품 은 사용기간이 8년되었고 인지도있는 제품으로 처음에 새제품을
산 상태인데 설명서 어디에도 터지는 위험성에 대해선 한구절도 못봤거든요.
해당제품 회사에서 조사인원을 보낸다는데 ....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그 사람오면 조목조목 준비해서 말하고싶은데 정리가 안되서 조언 좀 구합니다.
일단 카펫 청소가 심란하네요. 벽이랑 천정에 튄 기름은 대충 닦긴했는데....
여러분 혹시 오일히터 쓰시는분들도 가끔 눈여겨 보세요.
며칠전부터 안에서 틱,틱 소리가 나서 전 열대피면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이상 증세였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