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AUT 유아교육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일단 아이들 좋아하시지 않으면 정말 버티기 힘듭니다. 체력도 굉장히 많이 소모하고 일단 교육학이라 리딩이 많이 필요합니다. 학교에는 이미 경력이 있는 나이 많은 아줌마들이 학위를 위해 돌아오는경우도 많기때문에 서로의 지식을 뽐내기 바쁜 경우가 허다해 엄청난 속도로 말과 토론이 오갑니다. 영어실력이 원어민 수준이 아니시라면 정신 잠깐 놓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물론 모든 공부가 제대로 하면 힘들겠지만 유아교육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혹시 한국으로 돌아가실 생각을 하신다면 한국에서 경쟁력이 크게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여기서 졸업하고 잡 찾으신다면 초봉도 다른 직업에 비해서 센편이고 아이들만 사랑하신다면 정말 좋은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