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나 그 이외의 공부하기 좋은 지역 추천이요
3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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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011. 15:47
뉴질랜드똥똥이
오클랜드에 도착한지 얼마 안된 어학연수생입니다.
1년뒤에 한국돌아갈 생각으로 정말 빡세개 영어공부하고싶은데요
아시다시피 오클랜드가 좋은학원들은많지만 한인들이 많고, 좁아서
어느날은 하루종일 한국말만 사용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떠나려고 준비중인데요.
그중에 타우랑가가 가장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듣고, 1달안에 이사할 예정인데 자료가 너무 없더
라구요
ㅜ혹시 타우랑가에 대해 사셨던 분이나 사시는분
그이외에도 다른 지역 추천하시는 분들 아낌없이 조언 부탁드립니다.
플랫이나 일자리, 타우랑가보다 딴 지역이좋다는둥 여러여러 이야기들 기다리고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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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oori 121.♡.195.229
타우랑가에서 장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쪽은 한인업소가 거의 없습니다. 타우랑가부터 whakatane까지 식당부터 시작해서 각종 가게들 제가 알고있는 곳을 다 합쳐봤자 저를 포함해서 10군데가 채 안됩니다. 바로 아랫동네인 로또루아로 가면 다시 대여섯군데가 있고요. 그렇다보니 한인업소에서 일하기는 거의 힘들고, 생활영어가 안된다면 키위팩킹 말고는 일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waikato나 bay of plenty 이쪽은 공기가 맑고 바닷가가 쫙 펼쳐져있어 경치가 좋기때문에 직장생활하면서 여가시간을 야외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어학원은 제가 알고있는 한 타우랑가 시내에만 약 세군데가 있고, mt maunganui에 하나 있고요. 아무튼 이쪽으로 오셔서 공부하시면서 키위업소에서 일할수있다면 한국말은 아마 거의 쓸일이 없을겁니다. 저도 이따금 반찬사러 한국수퍼마켓갈때만 한국말 쓸 정도이지, 한국사람이 거의 없어요 (거주자나 키위시즌 워커들 포함해서 한 1%정도 될까말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