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대학에서 모집 정원보다 더 많이 지원해서 입학심사를 따로 한다는 얘기는 못 들어 봤는데요. 그런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착순 아닐까 싶구요. 대학교마다 방법이 다르겠죠. 대부분 입학 자격 요건만 갖추어 지면 입학은 가능해요.

뉴질랜드 대학에서 모집정원보다 더 많이 지원하는 일은 다반사입니다.

특히나 인기있는 과 같은 경우엔 속된 말로 박 터지죠.

글쓴님 말대로 여러가지 입학기준이 있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뽑느냐는 학교측 재량입니다.

워낙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지원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복불복이죠.

아엘츠 점수만으로 입학가능한 과가 있는 반면에 어떤 과목을 이수했느냐, 혹은

관련직종에서 일한 경력도 보는 과가 있습니다.

지금 화학쪽 질문을 하신 거 보니 의료쪽으로 생각하시고 계신가 본데 (아닌가요?^^;)

특히나 이과쪽 과들은 화학, 수학, 물리.. 경우에 따라선 생물까지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고등학교 졸업자 같은 경우에는 NCEA레벨3와 엇비슷한 수준의 화학을 이수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을 어떻게 증명하느냐가 문젭니다. 한국의 커리큘럼을 어떻게 설득할지...

그리고 문과대 성적이 좋은것도 어느 정도의 메리트가 있습니다만... academic ability 정도..?

워낙 background knowledge를 중요시하는게 뉴질랜드 대학 이과쪽이기 때문에..

이것도 장담은 못 할거 같네요. 무슨과를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시면

더 자세히 말씀해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클랜드에있는 4개대학들(오대, AUT, Unitec, 메씨) 유학생좋아합니다. 학비가 2~3배라서... 여기서 특히 메씨는 제가듣기론 유학생이면 일단 받아줍니다... 모 다른 3개대학도 모집정원에 유학생 들어올자리는 남겨놓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 나머지 3개대학중 하나나왔는데 같은과 친구가 1년 꼴?았다고하는 사람이있질안나... 두번째지원해서 들어왔다는애도 있고... 그런거보니 이렇게 생각하면 씁쓸하지만 저는 그냥 속히 학비 2~3배로내서 입학시켜줬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