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ier  를 가시려면 타우포를 지나가셔야 하기때문에..

타우포 도 들려서 구경하시고 가는걸로 포함하시고 가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타우포에서 네이피어까지.. 2시간 넉넉하게 걸리는데.. 가는 길이.. 좋지 않고, 위험하기에.. 네이피어 가시는길에 잠깐씩 쉴만한 곳들이 있던거 같아요.. 네이피어에는 .. 볼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았던거 같아요.. 바닷가도 별로 이뿌지 않고..

napier 까지 가시는 길을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가시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 *^^*

우리 아이가 두살때 남편과 셋이서 년말 가족여행을  네피어로 다녀왔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가는길이 멀고 험해서 (특히 산맥 넘어갈때 무척 힘들어요..) 아이가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 경험으로는 다녀 오는 길에 타우포에 들러 피곤을 풀겸 온천욕을 즐겼던것 같구요..

네피어 바닷가 해변 모텔에서 묶었고, 네피어는  건축가라면 꼭 한번은 다녀와야 하는 건축계통에서는 세계적인 도시입니다(우리 남편도 건축가..ㅋ 그래서 다녀왔죠..) 화려하고 멋져서 그런것이 아니고 1900년대의 고풍스런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된 역사적으로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뭐..그런 ㅎㅎㅎ 그리고 정확한 년도는 알수없으나 네피어 전체가 뒤집힐만한 대지진이 있었던 곳으로 새로이 도시가 건축된 곳이기도 합니다..그때의 그 잔해물들을 바다에 매립했다는 말도 들은것 같고 아뭏튼 i센타에 가시면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수 있구요..제 기억으로는 잔잔하고 예쁜 도시였구요..마침 그다음날 아침 해변가에서 벼룩시장이 열려 소도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오래 묶은 생활용품도 많이 구경했구요, 그때 3불 주고 사온 조그마한 도자기가 아직도 저희집 거실 한켠에 예쁘게 자리하고 있답니다..남편이 낚시를 좋아해서 기스본 쪽으로 20~30분 가다가 동쪽 해변으로 한참 들어가면 유명한 해변도 있구요..(전복도 무지하게 딸수 있다고 하던데..저희는 못보고 낚시만 했습니다..)..그리고 네피어에서 15분 남쪽으로 내려오면 hastings 라는 도시가 있는데요..아주 자그마하고 예쁜 동네이구요..그곳에 Have a lock이라는 전망대는 가히 일품입니다. 무엇보다, 네피어는 와인으로 유명한 혹스베이 지역이기 때문에 와인어리 어느곳이든지 들리시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혹스베이 와인을 맛보시고 사오실수 있습니다..저희 가족이 다녀온 코스인데..도움이 되시길...

타우포에서 네피어까지 5번도로상에 주유소 없습니다...

타우포에서 꼭 주유하시고 출발하세요...^^*

네이피어 참 좋습니다. 저희는 Ocean spa 건너편 Scenic 호텔에 묵었구요 아침 포함해서 어린 아이 둘 포함, 180불 정도 했습니다. 방도 괜찮고, 꼭 모텔을 선호하지 않으신다면 추천합니다. 일요일에 가신다면 수족관 옆 자그마한 일요 장터도 재미삼아 가 볼만 합니다. 수족관은 가격이 좀 비싸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겁니다. 물론 너무 기대는 마시구요. 한 가지... 은근히 인종차별 주의자가 많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면서 아시안에게 욕하거나 소리치는 사람들이 다른 도시에 비해 많았습니다. 별로 개의치 않으신다면 상관 없을 겁니다.

위에 분처럼 오션 스파 가시고 바닷가 가시고, 무엇보다도, Church Rd와 Mission 와이너리를 가셔야죠.

뉴질랜드에서 손꼽히는 와이너리 이거든요. 이 두개의 와이너리가 같이 붙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