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정부에서 정하는데로 학위에 따라, 경력에 따라 세팅된 임금이상을 지불하게 되어있었던 모양이네요. 이제는 정부가 ECE 선생님들 임금을 정하는게 아니라, 학위상관없이 ECE 센터에서 Starting Rate를 정할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낼 부모님들 경제상황하고 정부 Funding 압력을 우선적으로 고려를 하다보니 결정을 하게 된거 같애요. 영주권을 고려하는 분들에게는 33불 기준임금을 맞춰야 한다면 쉽지 않을것 같애요. (어느 직종이든 33불 기준이 쉬워보이지는 않네요.)
오클랜드에 있는 유치원 센터 리더로 있는 1인입니다. 6월달에 글을 작성하셨어서 답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뉴질랜드 ECE는 영주권을 생각하는 많은 유학생들의 등용문(?)이 되어있어 최근 현 정부가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영주권신청 때문에, 학사 레벨이 높다는 이유로 혹은 학사를 2개 이상 보유 한다는 명목으로 현지에서 Bachelor를 공부하고 경력을 가진 선생님보다도 유학생 새내기 선생님들의 임금 starting rate가 훨씬 높게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야 유치원 선생님이 부족직업군이라 employer들이 그 임금이 무리이면서도 정부에서 받는 funding 때문에 고용을 감행했지만, 사실 그걸 노리고 마케팅을 하는 학교들덕에 매년 거의 백명 가까이 되는 학생들이 쏟아지니 이제는 그렇게 나온 졸업생이 갈 곳이 없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유학생들만 졸업을 하는게 아니라 현지 학생들도 졸업생들이 있으니 굳이 비싼 돈 주고 유학생을 고용하는 부담을 가지지 않기로 하는거겠죠.. 운이 좋아 취직을 했다 하더라도 말도 안되게 운영되는 유치원도 많고, 꽤나 많은 졸업생들이 몇 달이 지나도록 취직이 안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바뀐 법안은(?) 학사의 갯수가 몇 개이던 뉴질랜드 안에서의 경력이 얼마나 있던 뉴질랜드 학사 공부를 막 졸업했다면 pay parity step이 무조건 step 1으로 시작하는것이며, 결국에 유학생 선생님들에게 주어졌던 더블 학사 혜택 (한국에서 하나, 여기서 레벨 7-8으로 하나)이 없어지며, employer들이 선생님들을 고용하기 위해 accredited employer가 되지 않아도 고용 할 수 있는 선생님들의 폭이 높아졌다는것과 같은 말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