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워홀 온 한국인입니다.
퀸스타운으로 입국한지 일주일이 채 안되었는데
빨리 차를 사고 싶어서 조급한 마음에 실수를 한 것 같아 고민되어 올려봅니다 ㅠㅠ
오늘 차를 보고 계약금 500달러를 내고 왔는데요,
숙소에 와서 다시 찾아보니 불안한 점들이 있더라구요.
1. CARJAM을 결제해서 봤더니 판매자가 한 말이랑 서류가 다름
전 여자친구랑 같이 타던 차라고 했는데 소유자 변경 된지가 2주밖에 안됐고
그 전에는 중고차 회사(아마도)
그리고 그 전에는 개인이 3개월 소유했더라구요
올해만 주인이 3번 바뀌었네요..
2. 시세보다 저렴함 (약 1000~1500 저렴)
원래 다른 차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그 차가 아침에 팔려서
다른 차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본 거였거든요
새로 보여준 차를 페이스북에 업로드하고 또 연락받고 뷰잉하는게 귀찮으니
저한테 1000달러 깎아줄테니 지금 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차를 잘 몰라서 테스트 드라이빙만 하고 다른걸 확인 못했는데
집에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누유가 있을까봐 걱정되더라구요 ㅠㅠ
위 점들이 불안해서 거래를 포기할지 고민중인데
계약금은 못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계약금 500달러를 포기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이것저것 따져보고 괜찮으면 구매하거나
뭔가 결함이 발견되면 더 네고를 해서 구매하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ㅠㅠ
차, 집, 잡 모두 쉽게 생각했는데 쉽게 풀리는게 없네요 흑흑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