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초등학교를 미션스쿨 다녔다고 컬리지 미션 스쿨로 보내야 한다는 황당한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제 경험으론 미션 스쿨이라해도 종교적인 성향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사실상 아이의 학교 생활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선생님들이 대부분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던데요. 미션스쿨이라해도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거의 형식적인 예배시간이 일주일에 한번 있을 뿐입니다. 뉴질랜드는 원래가 기독교 국가였기 떄문에 모든 학교에 예배 시간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종교의 자유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 예배 시간을 없애거나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느데 아이들의 부모 세대에는 모두 예배 시간을 당연히 여겼기 때문인지 현지인들은 그런것에 개의치 않는것 같던데요. 그러나 일부 특정 종교에서 운영하는 미션 스쿨은 폐쇄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이지 않은 학교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냥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 학교 보내시면 무난합니다. 사실 초등학교는 어느곳이나 별 차이도 없던데요. ㅋㅋ 마운트 이든에서 좋은 학교라고 소문난곳에 보내봤더니 오히려 공부는 안시키고 정서 함양 어쩌고 하면서 놀기만 엄청하고...나중에 졸업할 무렵 다른 학교로 전학가서 산수 공부 따라잡느라 과외시켜야 했습니다.

동감입니다. 옛날부터 역사가 깊고, 유명한 학교라고 하는 초등학교 가봐야 수준미달이고,

놀기만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으면 그런쪽으로 알아보심 될것 같구요.

아님, 동네에 한국아이들 넘 많지 않은곳으로, 보내도, 초등학교는 별 무리 없어보입니다.

미션스쿨도 괜찮구요.. 초등학교는 학교수업보다는 집에서 엄마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때라 여겨집니다. (책읽기, 수학공부등등) 어차피, 학교수업만으로는 아이의 수준을 끌어올리기가 어렵다

생각됩니다.  엄마들 홧팅!!

리무에라는 학교 수업능력이 다른곳과 다르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많은 아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단지, 아이의 성향이 그렇지 못하다면, 다른곳을 알아봄이...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수업을 쫓아가지못하면, 많이 힘들어함으로.....

답변 감사합니다.역시 아이의 성향을 딸라 가야겠네요...엄마의 욕심 보다는...정말 어머님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요즘 같은 겨울에는 어찌그리 쑤시고 저리는 곳이 많은지....건강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