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저렴한차라는 곳에서 아쿠아 하이브리드형 8만정도 뛰었던 걸 작년 8월 정도에 구매했었습니다.

당시에 3일정도 타고 하이브리드 배터리 Warning sign에 불이 오더군요.
바로 연락을 취해서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달라고 했더니 일단 별 다른 설명 없이 조치했으니 가지고 가라고 합니다. 일단 알겠다고 가지고 가고 일주일만에 또 불이 들어왔어요.

두 번째로 불이 들어왔을 때에는 불안해서 차를 탈 수가 없더라구요. 아무리 그쪽에서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해도 언제 멈춰도 모르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수리 말고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차를 판 것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환불을 해 줄 수 없다고 하면서 이번에는 battery refurbished 했다고 하더라고요. 우선 한 달은 잘 타고 다녔으나 또 똑같은 문제가 세 번째로 반복되었고 또 똑같이 refurbish를 받고 얼마 전에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어 또 연락을 취했더니 만km이상을 탔다고 다음 수리부터는 저희가 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수리를 받았음에도 왜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었으니 소비자인 저희 입장에서는 이 service center가 수리에 대한 부분에 거짓말을 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메일로 어떤 수리를 진행했었는지에 대한 내역이나 어딴 것이 문제였는지 자세한 설명을 달라고 했음에도 일괄 무시하고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였으나 여전히 operation manager의 decision을 어길 수 없다는 내용 뿐이네요.

혹시 이런 경험을 해 보신 교민 분이 계시다면 댓글 달아 주세요. 차 때문에 미치겠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