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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023. 20:43 넓고파란바다 (222.♡.57.12)
기타
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곧 방문 예정 입니다.
예전에 부모님깨서 뉴질랜드 방문하셔서 초록홍합 맛 보신 후로 계속 생각난다고 종종 말씀 하셨었는데, 요즘 아버지께서 식사도 거의 못 하시는데 초록홍합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요. 슈퍼에서 사서 쪄서 얼려가는게 나을까요? 직항이라도 장거리 비행이라 상하거나 하지 않을까 싶어 어떻게 해서 가져가는게 좋을지 경험 있으신 분 공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 종종 가져갑니다. 한국에선 담치는 흔해도 홍합은 쉽게 구할수 있는게 아니라서요. 홍합을 삶아 건져내고 그 물에 또 새 홍합 넣고 삶기를 반복해 충분한 양의 홍합을 삶았으면 알맹이를 까고 털 제거한후 식혀서 지퍼락에 겹치지 않게 펼쳐 넣고 냉동. 국물은 바닥에 가라앉은 찌꺼기를 버리고, 많이 짜졌지만 부피를 더 줄이기 위해 뚜껑을 연 상태로 더 졸인후 식혀서 냉동. 출국할때 이 두가지를 꺼내 천으로 감싸 다시 지퍼백에 넣어 가져갑니다. 바깥표면 이슬맺힘 방지와 보냉을 위해서요.
좋은 정보 나누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나중에 혼자 방문할때는 참고해서 가져 갈게요. 이번에는 지인분께서 알려 주신 뉴월드에서 판매하는 Omega Seafood Cooked Gourmet Mussels 몇개를 사 갈 예정 입니다. 다시금 그냥 지나치시고 않고 답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