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는 맡기는 곳 일정도 맞아야 하고 강아지 상태도 중요하고 사료에 벼룩약 의료비 등등 신경 쓸거 많아요. 그냥 15년 이상 신생아 돌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아 관련비는 상상 이상 이에요. 노견이 될수록 더 많이 정성을 쏟아야 하는데, 강아지 때 귀여운것만 생각하시면 정말 힘드실거에요.
지갑 열어놓고 키워야 하고 강아지한테는 주인이 세상전부 인거라서 끝까지 책임지시고 사랑해줘야 해요. 부디 잘 생각하시고 예쁘고 건강한 강아지 입양 하시길 바래요.
반려견 키우는데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부자들만 키울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것 못지 않게 견주님의 책임과 사랑이겠지요.
가족처럼 사랑주고 키울 수 있다면 추천 드립니다. SPCA 가면 무료 분양 받을 수 있어요.
단 입양하여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는지를 점검하게 될거예요 (꼭 부자이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한번 가셔서 상담해 보세요
어느집이든 몇달만 지나면 아이들 강아지가 아니라 엄마의 강아지가 되더라구요. 하루 두번산책등등 그만큼 손도 많이가고 비용도 무시못해요. 자주가던 여행도 어려워지고 모든것이 강아지에게 맞춰집니다. 그만큼 강아지가 주는 기쁨이 제가 그동안 누리던것을 포기해도 즐거울만큼 크기때문에 키우고 있는거구요. 경제적인건 정말 생각 안해야 키워집니다. 푸들 비숑 포메같은 아이들은 그루밍도 정기적으로 계속해주셔야 하고 작은아이도 1회 80불쯤이에요 두달한번씩은 가야 관리가 되요 보험비도 매달 나가고 여행가면 호텔에도 맞겨야하고 구입하시는 비용이 중요한거같지 않아요 15년이상 키울 자식이라 마음이 중요한거같아요. 아이들이 사달라고 해서 사주시는 마음이 아니라 오랫동안 같이 살 가족이 한명 더 생기는 기쁨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은 펫샵이나 가정분양이 없어지는 추세인데 뉴질랜드는 트미깉은 곳에 버젓이 품종견, 품종묘를 많이 사고파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인만큼 많이 공부하시고 평생 가족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시고 아이들에게도 책임감을 보여주실 수 있을 때 입양하시길 바라요. SPCA알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비숑 & 비숑x 시츄 키우고 잇습니다. 원래 순종은 예전에도 비쌋고 지금은 더 비쌉니다. 어떤 강아지를 분양 받으셔도 아이 하나 키우는 가격과 맘먹습니다 ㅋㅋ SPCA를 통해 분양받으시면 소량의 분양비가 발생되고, 개를 키울 환경이 갖추어지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을겁니다. 뉴질은 개 한번 잘못키워 문제가 생기면 주인이 책임을 물어야 하기에 깐깐하다고 들엇습니다. 예를 들어 fully fenced 집인지, 제 지인은 SPCA 분양 후 정기적으로 dog school도 데꼬다녀야 하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