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각이십니다. 그런데 건축이 전공인 저도 뚜렷한  정보를 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한국의 주택전시회와 유사한 전시회 (그린레인) 에서 접한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 정보 얻으시고  의견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메일 주소 남깁니다.
nzarch@한메일.넷

의견 주시어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아래의 키위 사이트가 흙건축협회이며
(저도 뉴스레타 회원으로 일단 가입은 했습니다만)

http://www.earthbuilding.org.nz/

이 뉴질랜드의 협회는 보니까 주로 흑벽돌건축이더군요.
건축비는 일반건축의 약 두배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흙집관련한 카페는 제가 두군데 찾았는데

http://cafe.daum.net/tak1030

위의 카페가 소위 목천공법이라 해서 그냥 흙을 쌓으면서 중간중간에 나무 동강을 섞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카페는 벽돌공법인것 같습니다. 여기는 일년에 여러차례 약 8일간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도 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mudhouse

저도 언제 한번 이런 교육과정에 들어가 볼 생각도 합니다만 아직 구체적인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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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달리 조사한 바로는 이 나라에 황토가 분포된 지역이 많아서 황토를 구하기 크게 어렵지 않고
1큐빅미터당 10불에서 50불 사이의 가격이라 합니다. (구입할 수 있는 연락처도 알아냈습니다.)
남섬의 넬슨에 황토가 많긴하나 북섬의 다른데도 많다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집을 지으려면 황토도 구입할 수가 있어서 준공검사 기준이 뭔지 그런것만 통과하면
흙집을 짓는것이 가능하다고 저는 봅니다.

요즘 한국에서 일부 펜션 짓는 사람들이 양파망 흙집이란것도 하고 (검색에 양파망 흙집을 쳐 보세요)
쌀자루 흙집이란 방식도 하고 다양하게 시도하는듯 합니다.

관심 가지시고 나중에 실제로 지을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조만간에 이사를 계획하는데 가서 땅이 없으면 조그마하게 개집이라도 지어볼까 합니다. ㅎㅎ
나중엔 실제로 지어볼 것입니다만....아무튼 그런 상상으로 즐겁게 지내는 게 나쁘진 않겠지요.

메일주소 감사합니다. 여기에 길게 답변 남긴 이유는 다른 관심있으신 분들도 참고 하시기를 바래서 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메일주소는 nzwalker@hanmail.ne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