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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18. 17:11 lililili (121.♡.20.34)
레저/여행
안녕하세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뉴질랜드 남섬을 렌터카여행할 계획인데요,
날씨를 확인해보니 눈이 온다는 얘기가 있어서..조금 걱정되어 문의드립니다.
렌터카 이동 경로는
크라이스트처치->아카로아->테카포->마윤트쿡->퀸즈타운
이정도인데, 도로가 험하거나 도로에 절벽이 있거나 걱정되고 눈길상태일까봐 좀 무섭네요..
지금 적으신 곳이 여기 한창 날씨 좋은 여름에도 운전이 쉽지 않은 곳입니다.
아카로아 구불길..거길 비오고 춥고 얼음낀 시기에 가라고 하면 전 안갑니다..
더구나 여기서 사시는 분이 아니고 여행객이시라면...더더욱...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수많은 분들이 그때 다녀오신 여행글들이 있을텐데..다행히 무사히 다녀온 경우도 많겠지만 다들 위험했다고 적혀있더군요..
더구나 운전방향도 다른데..
패키지 여행을 추천드립니다..코포에도 남섬 여행 패키지 여행사가 있는데요..저같으면 마음 편하게 패키지 버스로 다녀오겠습니다.
운전 스트레스에 지치고 힘들고..더구나 날씨도 겨울이라 춥고 안좋습니다..
비오는 날 운전 피하시고 아카로아 커브길 생략하시고 뉴질랜드 운전 경험이 있으시다면 블랙아이스 조심 운전 하시면 됩니다.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면 남섬 현지인들도 운전 안 합니다. 여행객으로 뉴질랜드 운전 경험이 없다면 운전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섬은 아무리 험한 고개길도 가드레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교량 도로폭이 좁아 차량이 교행할 때 바짝 긴장하며 운전하지 않으면 무척 위험 합니다. 대형 트럭이나 트레일러는 중앙선을 밟고 지나갑니다. 승용차가 그 옆을 빠른 속도로 지날 갈 때 차체가 휘청 휘청하며 아찔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