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86년생 남자 청년입니다.
2016년 워킹홀리데이로 뉴질랜드 문을 두드려, 정말 운이 좋게도 한국에서 하던 3D Printer의 경력을 살릴수 있게되어,
영어가 한참 부족했지만, 규모있는 키위회사에서 Talent Visa(Work to residence)비자를 지원해줘 잘 일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혼자 뉴질랜드에서 회사생활하며 살아가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지만, 꿋꿋히 버텨가며 노력해가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는 1년만에 3D 프린터 사업을 접게되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원하는 만큼의 이익이 안난다는거지요.
Engineer인 저의 잘못이 아닌, 어쩔 수 없는 상황의 잘못이었죠. 다행히도, 호주 3D printer회사에서 저희 고객들및 기계,모든 stuffs들을 인수하게 되어 저도 인터뷰를 보게되면서 자연스레 그쪽 회사로 이직이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저는 2017년 7월에 WTR비자를 받았는데 2019년 7월까지만 사업이 지속되었어도, 영주권 신청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비자 1년만에 호주회사로 visa transfer를 해야하는데 공교롭게도 그 회사는 호주회사이기때문에, 뉴질랜드 비지니스 넘버는 있지만, 변변한 사무실도 없는상태,즉 공인된 회사가 아니라 저에게 WTR비자를 지원해줄수가 없었습니다.
한가지 방법은 Essential skill work 비자를 재신청하는 방법 뿐이었습니다.그래서 법무사님과도 전화로 자문을 구해봤지만, 현재로썬 다른방법이 어렵고, 가장 문제는 제가 Essential 비자를 받게될 경우, 영주권을 받을길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곳에서 학교를 나오지도 않았고, 관련경력이 5년이상도 되지않아, EOI 점수를 맞추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 거주하고 영주권자가 되기위해 work 비자를 받아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신걸알지만..
30대 중반으로 달려가는나이에, 앞이 보이지않는(영주권을 의미합니다.)곳에 무언가를 기대하며 달려나갈지,
아니면 고국으롣 돌아가 더 늦기전에 자리잡고 새로운것을 시작할지.
주변에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분을 찾기는 더더욱어렵고,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짧게나마,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