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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2018. 15:38 암스테르담 (49.♡.221.249)
기타
안녕하세요?
그냥 의견을 묻고 들어보고싶네요...
1. 뉴질랜드 주재 한국 대사관 오클랜드분원이 ‘205 queen street에 있는줄 압니다만...
민원 업무땜에 가다보면 12시경이 될때가 있는데 이시간이 점심 시간이라고 아예 업무를 안보네요.
저는 지방에서 서너시간 달려 오다보니 딱 점심시간에 도착 하네요.
시티중앙에 어렵게 주차하고 주차요금을 예상해서 넣고 갔는데 점심시간이라고 1시이후에 다시 가야하는 나름의 불상사가 생기네요...
대사관분원의 점심시간에 업무를 못본다고 아시는분이 얼마나 되실지???
물론 점심시간은 보장이 되어야하지요..
헌데 저의 좁은 소견으로는 직원분들이 교대로 식사 시간을 쓰시면 어떨까 생각인데...
물론 내부 속사정은 모르는 상태의 제의견 입니다.
또한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면 되는데, 직장인인 민원인들은 급하게 점심시간을 이용해 민원업무를 볼수도 있으니까요.
2. 대민 민원업무 처리가 필요한 분원 사무실이 왜 복잡하고 주차하기 나쁘고 임대료도 비싼건물인 시티 중앙에 위치해야 하는지요?
대사관도 아니고 분원으로서 민원업무처리하는 사무실인데 민원인이 많이 거주하며 주차가 편한곳이 좋지 않나요?
북쪽에 교민이 많은데...
물론 서쪽,동쪽 거주하는 교민도 시티보다는 조금 거리가 약간 있어도 편리한곳을 선호하지 않을까요?
다리만건너도 바로 버킨헤드도 좋을텐데....
전후사정을 잘모르는 저 혼자만의 생각 입니다.
헌데 다른 분은 어떠신지요?
의견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생각이였었는데 저하고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제 생각에도 교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일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영사관 직원들 돌아가면서 점심드시고 사무실 오픈하시면 많은 민원인들이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방문하지 않을까요? 급한일로 영사관 찾으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제가 솔직히 버켄헤드쪽 거주합니다만.. 북쪽으로 다리만 건넌다곤 하지만 남쪽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심리적으론 먼 위치이지 싶습니다.
하지만 씨티 그 임대료 비싼 건물에 주차도 너무 힘들고 현재 그 위치는 아니다 싶어요..
물론 그곳에 위치하기까지 다 이유가 잇엇을테고 임대 계약기간도 알지 못하지만 다음번엔 꼭 씨티 중심가가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요??
점심시간 관련한 의견에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위치에 대해 생각해보았을 때, 영사관의 목적이 '자국민의 보호와 영사 사무 처리' 인 것을 고려했을때, 뉴질랜드에 거주하시는 교민분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로 여행오는 많은 한국인 분들, 유학생분들 등의 민원업무 또한 처리해야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대중교통으로 그나마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시티에 위치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공항에서 찾아오기도 쉽고요:)
저도 100% 동의 합니다. 비싼 주차료내고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이라고 나중에 오라고 하니 정말 화가 났습니다.
분명히 외교부 안내문에는 점심시간에는 업무를 보지 않는다는 문구는 없는데 업무를 보지 않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또, 의임장 도장하나 받는데 40분정도 걸린다고 기다리라고 하네요. 그래서 기달렸습니다. 40분이 지났는데도 안불러서 화를 내니 바로 주더라구요.
이젠 바뀌어야될 때인데 아직 쌍팔년도 업무를 아직 보고 있습니다.
무슨 대단한 일한다고 시티 중심부에 자리를 잡고 있는지도 정말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영사관의 주요 업무는 교민을 위한 기관인데 자기들만의 업무를 위해서 그런 자리를 차지한것 아닌지 의문이 갑니다.
제 소견으로는 영사관 직원 몇명 되지도 않는데, 점심시간
까지 로테이션을 돌리면, 넘 힘들어 할 것 같네요.
점심시간 정도는 맘 편히 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여튼 제 생각엔 창구 앉아 계신 분들 월급도 높지 않고 좀 많이 시달리시는 걸로 압니다. 뭐 내부적으로 확인 도장 받고 그러는거는, 창구쪽에서 일이 느린게 아니라, 창구 뒤쪽의 높은 의자 않아 계신 분들의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 때문일겁니다.
여튼 저야 이제 거기 갈 일 없지만.. 그래도 한 때 이래저래 잘 도움 받았던 사람으로써 영사관 편 한 번 들어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만...
근무는 9 to 4로 점심시간 빼면 하루 6시간 근무하고,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과중한 업무를 처리 하는것도 아니고,
한국 공휴일에도쉬고,
뉴질 공휴일에도쉬고,
점심시간 퇴근시간은 칼같이 지키면서 뭐가 그리 힘들까요?
분원 사무실에 가보셨어요?
한가 합니다.
단순 서류 업무 입니다.
점심시간 이외의 근무시간도 너무 편한 사무실에서 점심식사 로테이션으로 하는것이 그리 힘들까요?
사람이 많은 곳은 주말에 문을 열기도 하는 시중은행 서비스와 비교하는건 좀 그렇지만, 점심시간에 닫고, 업무정리를 위해(?) 4시에 문을 잠궈버리는 처사는 정도를 한참 벗어났다 생각이 듭니다. 불특정 다수를 위한 창구를 운영하면서 중간에 인터벌을 두는 것은 상식 밖입니다. 저 또한 몇차례 허탕을 치거나 잠긴 문을 보고 황당했던 경험이 있고, 일을 보고나면 20불 훌쩍 넘어버리는 주차료를 생각하면 어이가 없더군요. 좀 걸으면 시 공용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하필 왜 지금 그자리에 영사관 분관이 있어야 하는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해외공관이 재외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것같은 느낌은 다른 나라 있을 때도 받은 바 있지만, 공관을 방문하는 분들의 이의제기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조금이나마 개선되리라 희망을 걸어봅니다.
저는 좀 다른 의견입니다. 호주(멜번)쪽 분관도 점심에 쉬고. 뉴질랜드에 있는 다른 나라 분관들도 점심시간 일 안하는곳이 많습니다. 웰링턴, 남섬에 계시는분들은 비행타고 와서 일보시고 가시는데, 오클랜스에서 점심시간 한시간 기다렸다고해서 그 자체가 불합리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권때문에 1월에 방문했는데 가기전에 전화로 업무시간 물어봤고 점심시간때 업무를 안한다고 제차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저도 시티가서 어렵게 주차하고 업무 보는것이 저한테는 불편합니다. 하지만 시티에 유학생들도 많고 차가 없는 유학생, 워홀, 교민분들한테는 그래도 대중교통이 집중되는 시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에도 한 분이 일 하시던데.. 아마 여기 글 다신 분들은 실제로는 방문을 안 해보신 것 같아요~ 그리고 차 가지신 분들이야 주차를 하든 버스를 타든 옵션이 있지만 대중교통 외에 방법이 없는 학생들이나 워홀러 친구들 생각하면 대중교통이 용이한 시내에 위치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동서남북에 다 교민들이 있는데 중심 외에 어느쪽으로 가든 모든 교민들이 100% 만족할 수는 없을거예요.
세상바꾸는 법을 잘 모르시고 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코포 '알고 싶어요'에 자기 닉네임걸고 불평하고 논리를 피운다고 바뀌지 않아요.
이중에 한명이라도, 분원 책임자와 통화를 해보고. 정식으로 메일을 쓰고 답변을 받은후. 그 근거로 청와대에 민원을 넣고 서명 활동을 해보세요. 그게 귀찮으면 그게 본인들 모습이고. 쭉 그렇게 살게 되는것입니다.
진짜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지금 본인들이 하고 있는 일들중에서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바꿔야할것을 찾아보세요. 많습니다.
정치인들이나 나으리님들한테 의존하지 마세요. 그들은 코포 '알고싶어요' 계시판 모니터링 안해요. 설령봤다고 해도, 잘 안바꿔주고, 자발적으로 하기 힘들어요.
여러번 국민신문고를 통해 외교부들의 근태와 외교관계 계선점을 여러차례 접수한적이 있습니다. 답변은 정말 똑같았습니다.
합의중, 우리 소관 아님 다른 부서에 문의 바람, 다른 부서에 넘기기(법무무, 세관 등 다른 부서) 등 답변은 한결같이 복사해서 붙이기 (cntrl +c,v), 같은 내용의 민원이라는 이유로 자동 답변 처리, 외교부 장관과의 대화에도 글을 남겼지만, 똑같은 민원 담당자가 가로채어 민원 처리. 전화해서 국민신문고 답변 평가를 좀 좋게 해달라 요청하기(매우만족, 만족, 불만족 매우 불만족) 평가 란이있습니다.
그당시 외교부 담당자는 해외 정부 사이트를 인용하여 거짓말까지 하더군요. 제가 영어를 전혀 모른다고 생각한건지... 거짓 근거까지 잡아서 접수했는데 아니면, 그 담당 직원과 부서장이 영어 무뇌인이던지, 그때당시 "같은 내용의 민원으로 처리 하더군요."
뉴질랜드의 경우는 아닙니다. 타국에서, 제 지인의 자동차가 도둑맞았죠. 모든 물건이 없어지고, 신분증도 모두 없어지고,
대사관에 전화한 지인, 대사관 직원왈 "그런건 별일 아닙니다, 지금은 주말이니, 평일 근무 시간에 전화 해주세요"
그래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류 업무처리 외에는 기대하지 말자.
기대하면 실망합니다.
흠, 재외국민을 위한 벤딩 머씬을 설치하는 것도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인터넷 검색 하시면, 해외에서 문제 발생시 대처 방법으로 일본 대사관을 찾아가라는 경험담이 있습니다. 워홀 또는 해외 여행시 팁으로 알아 두셔도 좋을 듯요. 말 다 했죠.
? 정말 헐 이네요. 글 작성중, "일본 대사관을 찾아라"라는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 하기위해 인터넷 검색했는데, 아래와 같은 청원이 진행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