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장거리 논스톱 직항이 힘들어서 중간에 내려서 몇시간 쉬는 것을 선호해서 스톱오버를 선택하는데 동방항공 자주 이용합니다.(갈때 2시간, 올때 4시간 경유) 짐은 중국에서는 안찾고 인천에서 찾고 올땐 뉴질에서 찾습니다. 비행기 기종도 대한항공보다 훨씬 최신형이고 넓고 쾌적합니다. 뉴질 중국 노선이 많아져서 그런지 요즘은 승객 절반 혹은 3분의 2정도 밖에 안차서 자리옮겨 누워서 잘 수도 있고 무엇보다 뉴질 상하이 경유 인천 왕복 800불대면 대한항공의 약 3분의 1 가격이라는 경제적인 면이 가장 큰 메리트죠. 4인 가족이 움직인다면 약 5천불이 세이브 됩니다.
늘 했듯이 expedia에 들어가, 싼값에 시드니-하노이 항공권을 구입 했지요.
얼마후 탑승전 우연히 YouTube 에서 Top 10 Worst Airlines in the World를 봤는데 거기에 중국 남방항공이 있더군요. 기분은 안 좋았으나 웃어 넘겼습니다. 모르고 탔는데 AirBus A380 double decker 더군요. 새비행기라선지 Service 도 무척 좋았구요.
기내 Service는 좋았는데..... System Service 는 어떨른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연료부족이라며 Mayday 남발하하면서 다른 비행기 제치고 우선착륙하는 악명높은 Ryanair 보단 훨 낳겠지요? (You tube "Ryanair Mayday Mayday")
남방항공으로 뉴질랜드에서 갈때는 오버사이즈에 대한 제약이 없었으나 인천에서 올때 사전에 아무런 예고 없이오버사이즈라고 40만원 차지하더군요. 완전 날강도 만난 기분, 지금이야 일반적으로 오버사이즈 짐을 수화물로 부칠 수 없으나 2년전에는 무게 제한에 걸리지 않으면 차지를 안할 때 였습니다. 저렴한 요금을 이런식으로 보전하나 생각
이 들었습니다. 승무원들의 기내 서비스는 시외버스 차장 수준이고 기내 음식 대한항공에 비하면 한창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