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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1/2017. 00:02 nbear99 (222.♡.63.47)
이민/유학
안녕하세요?
그동안 알고싶어요를 동해서 많은 생활 정보를 알게 된 두 아이의 아빠 입니다.
제목에서 조금 예상하셨겠지만 IT 개발자 관련된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오클랜드로 온지 5개월이 되어 가는 동안 이전에 한국에서 하던 분야의 회사에 꾸준히 원서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지원을 해 볼 새로운 회사가 안 보이니 지쳐가네요. 물론 원서 넣었던 회사에 공고가 새로 올라오면 지원하고 있습니다. seek, trademe, LinkedIn, Jora, recruiter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올라오는 공고는 리쿠루터가 역시나 중복해서 같은 회사 내용을 계속 올리더군요.
개발자로서 먼저 제 주 분야를 얘기하면 Embedded Linux에서 Network을 메인으로 하고 Kernel이나 Device Driver 개발을 병행하며 C 언어를 메인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회사에서 python과 bash로 간단한 테스트 프로그랭도 자체 개발했었고요. 하지만 뉴질랜드의 IT 개발자 수요를 살펴 보니 애플리케이션이 주를 이루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제가 여러가지 것들을 융합을 잘 해서 계속 새로운 분야에서 개발은 해야하는 일들은 쭉 해와서 어느 개발 환경이나 두려움도 없고 항상 잘 개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가능성 보다는 해 본 경험이 있느냐를 매우 중요하게 봐서 사실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쪽도 미약하나마 개발 경험은 있지만 이력으로 내세울 정도가 안 되어서 원서는 못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IT 개발자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회사를 찾아서 취업하게 되셨는지요?
지금 심정은 수요가 있는 새로운 개발 분야를 공부해서 junior 자리라도 있으면 시도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미 직급이나 급여는 신경 안 쓰게 되었습니다.
작은 정보라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정보라도 좋으니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오백 이분은 사사건건 하지마라 , 안된다. 한국서 살아라 호주나 카나다로 가라...이런 부정적인걸 아주 현실적인조언이라 생각하시는분이죠. 반대의견을 달면 악플이라고 쌍욕도 하시는분..반대 의견 달까봐 비밀글로 ㅋㅋ
참고로 ... 본글 쓰신분 말씀처럼 여기는 간판보다 경력 이걸 젤 중요시합니다...경력과 레퍼런스가 없다면 학교를 이용하는 방법이 최선임..이나라 학교에서 공부를 했다 하면 반응이 좀 다르죠 학교 다니면서 사회도 배우고 능력을 입증하면 교수들이 훌륭한 레퍼런스 써줌 IT쪽에 경력과 영어. 실력만 된다면 최고의 직장을 얻을수 있습니다
IT 뿐만 아니라 어느분야든 성실하고 능력과 영어 만 출증하다면 OK.그래서 이나라 좋은 나라임니당.
그런데 이게 안되면서 할게 없다고 하면 안되죠
그리고요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시면 영어 못해도 의사소통만 되면 씁니당. 아주 최고고고고 기술 보유 하시면..
뉴질랜드가 인베디드쪽 개발하는 업체가 많지는 안은걸로 알도 있고요. 결국 비지니스/ 유저 에플리케이션쪽 개발이 있을것 같은데. 한국같으면 워낙업체가 많아 이력서를 바꿔가며 지원할수 있는데. 여기는 한번 이력서가 에이전트한테 나가면 이력 경력내용 수정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 취업준비할때는 급한 마음에 에이전트한테 같은 이력서를 확뿌려 버리면 좋지 않습니다. 우선 이력서를 여기 시장에 맞게 좀 수정을 하시고요. 아직 연락 안해본 에이전트가 있다면 그쪽에 CV 전해줘 보시고요. 그리고 이전 면접때 떨어지신거면 떨어진 이유를 정확하게 이이전트한테 피트백 받아보셔서 보안 하시는것도 중요하고요. 좋은결과 있기를 바람니다.
이미 메이저 에이전트들에게는 CV를 공유 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인터뷰를 본 곳도 있었고요. 리쿠르터도 이 정도 CV는 괜찮다고 얘기했었고요. 연락을 해 볼만한 에이전트는 좀 정리해 두었는데 혹시나 이곳까지 보내고 나면 더 이상 없을거 같아 아껴운다(?)고 해야할까요... 가능성이 높은 곳이 나올 때에 사용할 카드로 좀 남겨두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면접 볼때 그 회사에 맞게 제가 할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아이패드로 보여주며 설명했습니다. 면접 중간에 하고 싶은 말이나 물어보고 싶은거 이야기 하라고 할때 간답히 5분정도 pt를 해보세요. 아무래도 장표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하면 전달력이 훨씬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듣는 사람은 커뮤니케이션이 잘되었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기술면접이 중요하다고 해도 어느 회사나Attitude 평가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면접을 보게될 회사가 집히면 그 회사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하시고. 어떤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인력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조사해서 그 내용을 장표에 녹여 넣으시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수 있습니다. 면접은 정말 중요합니다. 한번 나쁜 피드백이 해드헌터한테 들어가면 해드헌터들이 그 다음 부터 많이 꺼려합니다. 핸드헌터의 고객은 헌팅을 의뢰하는 HR이나 회사들이 갑이거든요. 정신으로 힘드시겠지만 뉴질랜드서 기회는 많이 오지 않기때문에 집중에서 면접준비하시고 꼭 좋은 성과 있길바랄께요.
면접이 잘 안 된 이후에 그래도 꾸준히 연락하면서 새로운 포지션을 해주려고 했던거 같은데 다들 가지고 있는 회사 리스트가 비슷하다 보니 새로운 자리가 없네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회사에 대한 공부는 좀 했었는데, 말씀처럼 제 포토폴리오에 대해서 미리 좀 준비해 가서 설명을 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후회가 좀 되네요.
임베디드 수요가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조업이 거의 없는것도 이유가 되겠지요.
차라리 웹쪽이나 어플리케이션쪽이 나을겁니다.
Php 를 좀 보시고 여기 특성에 맞는 프레임워크를 공부하시는게 취업에는 그나마 유리할 듯 합니다만, 경쟁우위를 점할만한 부분이 있어야 할 듯 생각됩니다.
아니면 모바일앱쪽에서 서버단에서 프로세싱하는 부분을 주력으로 밀어보시는것도...
암튼 구인란 잘 보시고 얘들이 어떤쪽을 주로 뽑는지 그 부분에 관련되면서 글쓴이가 가진 기술을 접목시켜서 경쟝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해보세요.
이 곳에서 어떠한 분야에 수요가 많은지는 현재 살펴 보는 중 입니다.
그러나 제가 어느 분야를 선택해서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 분야에 실무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가질 것인가라는 부분에서 현재 답을 좀 못 찾고 있습니다.
막연히 시간을 보내는거 보다는 뭐라도 공부하는게 좋으니 하겠지만 그 이후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직업 소개소에 이력서 100 -200 장 보내도 별 볼일이 없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인맥을 통하여 Job Hunting 하시면 기회가 옵니다.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주위에 인맥을 열심히 찿아 보세요.
상공 회의소에 가시면 CV, Covering Letter, Interview 하는 방법등 참고자료가 있으니
구입 (No Charge ) 하시고 자문도 받어시고 인맥으로 소개도 받으세요. 자신의 실력을
바로 앞에서 입증 시킬수있는 Portfolio 사전에 준비 하세요. 취업 성공 됩니다 !
안녕하세요 좀 오래됀 글이지만 답변 달아봅니다.
저는 무경력에 뉴질랜드에 와서 Unitec 대학 3년 IT과정을 이수하고 취업을 해서 현제 경력 4년차에 접어들어가는 개발자입니다.
회사는 Westpac > IBM > 현 SKY TV에 근무중이구요.
개발자로서 수요를 따지자면 쉽게 크게 뭉틍거려 현제는 Web(JavaScript, CSS, HTML, C#, Java) , 모바일, 미들웨어 (Java, C#, 현 대세인 Mule, 기타 등등)인거 같아요.
개발자도 요새는 다 할수있는 Full stack developer(UI 부터 Server side까지)를 많이 찾는 경향이구요.
입베디드쪽은 뉴질랜드에 찾으시기 쉽지 않으실거에요, 만약 공부를 하셔서 Junior/Graduate레벨 생각하신다면 3년짜리 과정을 하시는것도 좋지만, Post grade 과정을 알아보세요, 제느낌에 이 과정은 경력자가 새로운 기술을 업그래이드 하는 느낌의 과정인듯하네요.
취업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경력에 관계가 없어도 이나라에서 일한 경력증명은 큰도움이 됍니다(아무래도 현지에서 일을 했다, 할수있다를 증명할수있으니깐요) 아르바이트 였더래도 메니져 연락번호를 reference로 넣는 것은 뉴질랜드 사회에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