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에서.....

홈스테이에서.....

16 5,972 천태

뉴질랜드에서 첫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입니다

궁금한게 있어서요....

 

1. 보통 사람이라면 뜨거운걸 먹거나 마실때 훌쩍하는사람이 있어요....근데 그걸 키위가 듣기에는 기분이 안좋은건 사실입니다만

대놓고 정색하면서 "야 너 드러워" 라고 했을때 이건 한국에선 인격모독(?) 이라고 하는데 여기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2. 매일마다 하루도 안빠지고 제가 지내고 있는 방을 계속 들어와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노트북 만지작거리고 켜져있으면 슬쩍 보고 합니다 이런것은 제가 매일마다 학교다닐때 가지고 다녀야하나요?

 

3. 여기서 지낸지 어느덧 2주가 되어갑니다 근데 보통 사람이라면 일주일에 한번은 세탁을 하는데요...2주만에 처음으로 세탁을 했어요. 홈스테이 집에서 안하고 어디론가 데리고 가서 Laundromat(?) 이라는데 가서 대뜸 "너 돈있냐?" 하면서 돈있으면 넣으라는 눈치를 주더라구요. 이게 정상적인 홈스테이인가요?

 

4. 저녁식사가 이게 키위식으로만 하는건지 모르겟는데요 토일빼고는 죄다 채소밖에 없어요... 샐러드/달걀삶은거1개/밥한공기 정도? 이게 대부분의 키위 홈스테이가 내놓는 밥상인지......

 

5. 여긴 비가 많이 오면 수돗물이 안나오나요? 여기 키위사람이 비가 많이오면 물이 안나올때가 있다는데 샤워할때도 5분이내에 샤워해야된다는데 이게 사실인지....

 

제가 온지 2주만에 참 황당한 일들을 경험해보는건지 아니면 원래 여기 키위들이 이런건지 몰라서요 

답변좀 해주세요

천태
여기 홈스테이는 노스쇽에 있는 260달러 짜리 홈스테이입니다....
저꽃잎위에아침이슬
싼게 비지떡이라 고생좀 하시겠네
1 드러워 이건 웬만큼 친한 관계가 아니면 모독 수준
2 남에 방을 허락없이 들어온다..무단침입에 속함
3 빨래방 가서 해 오는것 같은데 그것도 이해 불가
4홈스테이 싼곳을 찾다보면 한귝사람 배고픈은 감수 해야 될듯
5 비가 온다고 단수 그런일은 없습 키위도 더려운 집인듯
가격대비 참고 그냥 있던가 .4ㅡ500불은 지급해야 위에 불만 사항이 없는 홈스테이 을 구할수 있을것 같네요
천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플랫?인가 그게 더 나을수도 있겟네요?
별도봉34
세탁면이라던가 샤워 식사등 좀 과한면이 있네요...
그런데 홈스테이 비용도 한인 홈스테이에 비해 많이 저렴하네요...
컬리지학생이면 학교에 보고해서 다른곳으로 알아보던가 아니면 돈좀 더주고 좋은 한인 홈스테이로 알아보세요.
마음이 편해야 유학생활도 잘할수 있겠죠!!!
kiwihaha
500불짜리 가면 밥도 잘 나오고 매일 샤워도 맘대로... 전기도 맘대로 쓰고 빨래도 매일매일 집주인이 해줍니다..
반값이니... 뭐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오클렌드댁
집떠나 고생이 많네요,ㅠㅠ
허니버터칩
세상 사람 사는 거, 생각하는 거 비슷합니다. 자신이 생각했을 때 비상식적이라고 느끼면 그건 비상식적인거죠. 학생이시면 학업에 전념하셔야 할텐데 금액을 좀 더 부담하더라도 심신이 편한 곳으로 알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andreamum
키위홈스테이라고 다 저렇게 하지 않아요.
밥먹을때 소리가 나는것 같은건 문화적 차이인데 저렇게 말하는건 무지 루드 한거예요,
키위들은 밥 먹다가 손수건에 코 풀어요, 그래도 대놓고 더럽다고 우린 말 안 하죠 속으론 더럽다고 생각 했는데 ...
보통은 주중에 점심은 안 싸주고 아침에 시리얼과 토스트 먹고 저녁에  제대로 먹어요.(보통 다 출근하니까 )
세탁은 본인이 세탁기를 사용할수있게 하구요.
방에 함부로 들어오는건 못 하게 하세요, 노크를 반드시 해 달라고 하시구요,
홈스테이 코디네이터 에게 컴플레인 하셔야 할것 같아요.
키위홈스테이를 하는건 여러가지 한국사람들하고 다른점이 많아서 힘들겠지만 영어를 좀더 많이 할수있다던지 하는 장점도 있을거라 봅니다.
샤워는 5분 은 좀 그렇지만 가능하면 짧게 하는게 맞아요, 매일 샤워하는 이들은 5분에 끝내나 봐요, 물값이 많이 비싸서 그럴거예요,
힘들겠지만 잘 적응해서 공부 잘 마치시길 응원할게요.
천태
답변 감사합니다....타국에와서 이런경험도 하는게 맞는건지 ㅠㅠ......
qpwoeiruty123
저도 처음에 여기 와서 유학원에서 연결해준 홈스테이 한달 반만에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유치하지만 밥을 너무 적게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홈스테이 하는 집들 중에는 심심해서 하는 사람들도 있고, 형편이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있던곳은 후자였고, 파파토이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밥을 너무 적게 주고 많이 먹으면 눈치를 주고, 도시락도 빵쪼가리 몇개 넣어주는 바람에 살이 5키로정도 빠졌었고, 결정적으로 찬장이나 냉장고에 있는 음식 모두 먹어도 된다던 말과 달리, 찬장에 있던 과자를 먹었다는 이유로 대놓고 왜먹었냐는 말을 들었을 때 여기는 더 이상 있을곳이 못된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바로 집을 나가겠다고 말을 한 후에, 마트에가서 그 집 사람들이 좋아했던 음식, 음료, 과자등등 수백불어치를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2주동안 먹지않고 건드릴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때당시 어릴때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생각으로 똑같이 갚아주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안건드리더라구요. 그 후 2주동안 집에서 밥 한번 먹지않고 바로 방빼서 나왔습니다. 지금은 내집도 마련하고 그런 설움 없이 살고 있지만, 한가지 조언해주고 싶은것은 외국애들은 아시아인들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초반에 만만하게 보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대부분 맞습니다. 그들과 일을 할때에도 한번 부탁을 들어주면 나중에는 당연한듯이 니 일이니까 니가 해 이렇게 나오는게 그들의 습성이었고, 제 성격상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셩격이라 한번 강하게 맞받아 쳐주면 그 다음부터 만만하게 안보더라구요. 만만하게 보이지 마세요 어차피 글쓴분이 방빼고 나가면 그들 손해니까.

덧붙여서 저도 키위 홈스테이 총 한달 반정도 했는데 처음에는 말도 많이 해주고 그러다가 몇주 지나면 말 수도 줄고 방에만 있는 시간이 갈어지더라구요. 나이가 성인이시라면 그냥 플랫 외국애들이랑 살면서 영어 배워도 되고 저는 굳이 홈스테이를 오래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일정기간은 필요하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계속 +@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천태
qpwoeiruty123//답변 감사합니다 만만하게 보는거같아요 왠지 그러면 안될거같네요... 5분전에도 잠시 통화하려고 밖에 나갈려고 신발을 찾는데 없더라구요. 밖을보니까 제 신발이 내동댕이 쳐저있는걸 봐서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Jinlee1luv
ㅠㅠ....제 생각엔 유학원측에 말해서 다른 피해자가 안생기게 해야할것 같아요.
어떤 말로도 마음에 상처는.... 위로가 되진 않을것 같구요.ㅜㅜ
기운내서 코리아 포스트 ㅡ렌트.플랫 코너에서 룸메이트구하시던지....유학이민 코너에서 홈스테이 찾아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지금은 신발을 내동댕이 쳐있다가....나중에 무슨일이 생길까 겁이 납니다.
글구 저런 이상한사람들 만났다고 위축되시면 안되요 ㅜㅜ다 그렇게 나쁜사람들만 있는건 아니에요....좋은분들 만나서 공부에 집중하셨음 합니다. .....빨리 좋은데 찾으시길....
비단아씨
하늘파란구름
450불홈스테이했던사람입니다.돈이 문젠걸까요?
세상에 미친사람정말많아요
drummer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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