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인종차별

오클랜드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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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어학 연수를 오게된 남학생입니다. 

 

뉴질랜드는 영어권 국가에서도  안전하다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밤 늦게 안돌아다니고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에 오거나 체육관 혹은 도서관만 잠깐 잠깐 왕래하는 생활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브리토마트스테이션에서 시빅쪽 방향으로 쭉 올라가는 도중에 6명~7명정도 되는 마오리쪽 십대들이 (남자여자다포함) 

 

일부러 굉장히 쎄게 부딪히고 욕을 하고 갈 길을 갑디다.. 처음엔 그저 성격 안좋은 외국인들이구나로만 생각했는데 저를 지나쳐 가면서

 

앞에있는 모든 동양인들한테만 일부러 부딪히고 싸움을 거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것도 점심시간에 퀸스트릿 한 복판에서요.

 

그때부터 심적으로 마음이 많이 불편하면서도 불안하네요. 아무래도 이 나라에서 제가 외국인이니까요.

 

백인도 아니고 저 어린친구들이 왜 동양인에 대해 무차별적 시비를 거는 적개심을 갖고 있는건가요..?  

 

혹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갖고 계신분들 있으신가요?

 

 

captive
(^^ 물론 경험했습니다.) 우선 차별은, 조직적이고 제도적인 차원의 사안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사회적, 개인적인 질시로 봅니다. 키위들 이전에 이 땅의 주인은 마오리였고, 양측간 조약을 통해 마오리의 기득권을 법제화했습니다. 하지만 섬 원주민들의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게다가 키위들은 이민자들을 대거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아시다시피, 특히 아시안 이민자들은 성실하고 두뇌가 좋으며 학구열까지 높습니다. 다수는 본국에서 가져 온 경제적 기반에, 부동산 투자 여력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마오리를 비롯한 섬 원주민들의 태생적인 습성과 배경과는 크게 상반된 것 들입니다. 그렇게 이민자들이 온 이후,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그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집값 폭등, 복지 축소, 외지 이동, 일자리 경쟁 등)--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서울 사람이 시골로 이주하고, 지방 사람이 서울로 와도 고립되고 냉대 받으며, 탈북자와 동남아 노동자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배척은 상상을 넘는데 하물며 이 곳 사회에 그들로 부터 왜 그런 것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다만, 직장과 학교 등 조직내 (인종) 차별은 당당히 주장하고 개선되도록 해야 합니다.
Ske7b
뉴질랜드 거주한지 10년 좀 넘었는데요,여러번 겪고 듣기도 했어요 타카푸나 길가는데 갑자기 지나가는 차에 탄 외국(백인 인지 마오리인지는 잘 못봤음) 애들이 괜히 큰소리로 욕하고 가기도하고.. 주변 친구 이야기 들어보면 시티에서 마오리애들이 뒷통수 때리고 핸드폰 훔쳐간적도 있고.. 뺏고 오토바이타고 달아난 거 겪은친구도 있고요  전부다는 아니지만 아시안에 대해 유독 무시하거나 적개심 갖고 이유없이 시비걸거나 그런애들 종종 있어요.. 근데 이건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한국 포함 어느나라를 가도 이런 부류(?) 의 사람들은  존재하는듯해요. 인종차별의 문제라기보다 그 나라에 텃새잡고 산 현지인들이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랄까..  처음겪으면 막 억울하고 화나고 그러는데 걔들 인성문제려니 하고 빨리 잊는게 좋은거 같아요  조심하고 다니고 위험한데 안 다니시면 너무 크게 불안해 안하셔도될겁니다
Hoyhoy
어디든 떠라이가 있든이 그냥 또라이 등신일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허니버터칩
어느 사회를 가도 그런 저급한 부류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난 무식하고 멍청한 인간이야"라고 스스로 소리치며 다니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보구요. 그리고 마오리, 퍼시픽 전체적으로 다 부정적으로는 보지 마시구요^^ 한국인도 비정상적인 인간이 있고 좋은 분이 있듯이 그쪽 사람들도 좋은 분들 많답니다.
오리날다
제가볼때는  소매치기 배우는 아이들 수법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욕만하고 때지는 않고 몸만부딫치고 ..
고고고고
시티가 그나마 없는 편이고 오클랜드 외곽이나 해밀턴 크라이스트처치 등에서 걸어 다니면 어쩜 그리 차에서 욕하고 소리 지르며 지나가는지.... 차 타고 다니는 분들은 그런 경험 없다 하시던데 걸어 다니면 자주 만나요. 칭챙총 소리 들은 적도 있고. 브리토마트 가는 트레인에서 저랑 같은 칸 앉기 싫다고 당장 저쪽 칸 가라고 고압적으로 소리 지르던 놈도 있고. 횡단보도에서 일부러 경적 울리고.
어차피 못 배운 것들이 저러지 싶어 신경은 안 쓰는데 뉴질랜드가 딴 나라에 비해 인종차별이 없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딴 나라에서는 이렇게 겪어보질 않아서.
wellbeing
인종차별 한국만 할라고요. 검둥이 깡깨 쪽발이 양놈... 인종차별 세계최고 수준인 고국을 둔 우리가 어느 나라의 인종차별을 불만삼겠습니까
kpga11256
ㅎㅎ 그정도는 애교아닌가요?
미국을 보세요..
미국은 총쏴서 죽이는 나라아닙니까..
우린 동물과다른 인간이기에 인종차별은 없어질수 없습니다..ㅎㅎ
그러므로,
인종차별은 어느나라나 다있습니다..
다만 그 정도가 다를 뿐이죠..
저도 안전하다는 시골마을에 사는데도 가끔 젊은애들 지나가면서 욕하고 조롱하고 합니다..

그럴때면 내가 이러려고 이민왔나 자괴감들고 괴롭습니다...
달보고
뉴질랜드의 치부입니다.
특히 젊은 마오리와 패시픽계가 마약에 범죄에..수치심이 없죠.
이곳 형무소의 죄수가 만명으로 넘쳐서, 경범은 아얘 사회봉사로 돌려요.
인구 4,500,000명에 죄수 만명이면,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가요/

한인들은 비교적 안전한 곳 노스쇼어 등지서 주로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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