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 새로지은 집에 이사를 왔습니다.
2층집인데, 욕실 아래층에 있는 벽면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세면대의 찬물만 틀었을 경우에는 안 나고, 따뜻한 물을 틀면 처음에는 똑똑똑 소리가 일정하게 들리다가 차쯤 똑.... 똑...... 똑 소리의 간격리 길어지다가 안 들립니다. 세면대의 수도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물을 받아와서 물을 내려도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뜻한 물을 내리면 어김없이 소리가 나고, 따뜻한 물을 내렸다가 찬물로 바꾸어 내려도 어느정도 소리가 나다가 멈춥니다.
변기나 샤워실 물을 내릴경우에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혹, 배수관에서 물이 새는 것은 아닐지 의심이 되어 건설사 사이트매니저에게 말했더니, 배수관이 팀버위를 지나가면서 플라스틱 파이프가 열에의해 늘어나면서 진동이 생겨 팀버를 치는 소리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리의 패턴으로 봤을 때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닌가 강하게 의심이 갑니다. 우선, 사이트매니저가 습도체크기를 가져와서 체크를 한다고는 하는데요, 습도체크기에서 leaking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몰랐다면 모를까, 한번들린 이 소리가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사이트 매니저는 노멀한 경우는 아니지만, 이런 소리가 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건축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원래 이런 소리가 날 수도 있는 건가요? 아님, 시공상의 문제로 봐야 하나요?
미리 답변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