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텔레콤에서 고라지라는 무제한 플랜 내놓고 몇달뒤에 그 플랜 없어지니까 다른 플랜으로 바꾸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년뒤엔가 빅타임이라는 무제한 플랜으로 많은 가입자를 모았습니다. 저는 타사를 이용하고 있던 터라 무제한에 매력을 느끼고 벌금까지 내면서 올 2월에 텔레콤으로 바꿨는데 얼마전에 편지가 와서는 그 무제한 플랜이 없어지니까 다른 걸루 바꿔야 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고객이 무슨 공도 아니고 이렇게 걷어차는 경우가 어딨습니까? 몇년전에도 그러고... 그리고 무제한 인터넷이 그 정도 느리다는거는 미리 이야기 해 줬으면 가입하기 전에 고려도 좀 해봤을 것 같습니다. 무제한이긴 하지만 느려도 너무 느렸습니다. 대기업이지만 고객을 존중하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한국과 비교하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하긴 무제한 플랜이 주로 아시안 고객들에게만 편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놀랄일도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