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아내는 한국 사람이 아닌 외국인 입니다. 어느날 북쪽 로즈데일 로드에 있는 한국 미용실 "ㅂㄱㄹ"에 갔습니다. 분명히 여자 헤어컷이 $25로 되어 있는데 한국 사람이 아니란 이유로 $45을 받는다는 얼토당토한 말을 들었습니다. 또한 제 딸아이 에게도 한국 사람이 아니란 이유로 같은 가격을 제시 받았고요. 저는 이 말을 들었을때 정말로 화가 많이 났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 사업을 정당하게 하는 건지 아님 정말로 한국 사람만을 상대로 할려는 작정이신지... 정말로 생각이 있으신 원장님이시라면 제대로 하셨으면 합니다. 원장님이 이글을 보신다면 왜 그래셨는지 정당한 이유를 설명하시길 바랍니다. 자칫 다른 외국인으로 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다 신고가 들어갈 경우에 벌금이 부과 된다는것도 유념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알바니에 그런 미용실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한국분들에게 한국에서 머리자르던 생각을 늘 하시고 동네 미장원 앞머리자르는 데 몇천원이고, 컷 해주는 데 7000원이나 만원이면 되는데 이곳에서 비싸다비싸다 하시는 한국교민분들이 많아 가격정하시기가 어려우실 거예요. 이곳 미용실처럼 정상적인 가격을 받으려고 하면 좁은 교민사회에서 거기 비싸다~ 가지 마세요~ 그렇게 말씀들 하시니 한국분들에게 키위들에게 받아야 할 정상가격보다 싸게 받았을 것 같아요...저도 동네 미용실 갔다가 그냥 머리 컷하는데 얼마냐고 했는데 60불이라 해서 그냥 바로 나와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사모님께서 저희 남편이 한국사람인데 이곳에 가면 잘 해주신다고 하셨어요...좋게 말씀하셨다면 당연히 그 가격으로 해줬을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하면 인종차별이군요. 쓰시집에서 한국사람이라 미소스프를 무료를 주는 서비스도....원래 한국사람들은 정있고 인심있어 미소스프 따로 돈받는 게 몇년전만해도 인심없다 싶을 까봐 그냥 달라고 하면 주셨었는데....지금은 그 돈을 받는게 자연스러운 것 처럼.....그 원장님도 한국분들에게도 이곳 뉴질랜드 키위 미용실처럼 똑같이 돈 받을 수 있는 때가 오겠지요.
글쓰신 분은 속상해 하셨을 게 상상이 됩니다. 그런데 가서 원장님한테 직접 이야기해보시지 그러셨어요? 잘 해결되었을 것 같은데...만약 가서 일하느라 가족만 보냈더니 비싸게 머리자르고 왔네요~ 라고 말했는데도 고 했으면 그 원장님에게 저라도 뭐라고 했을 것 같네요.
위에 댓글 다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화가 났던거는 미용실의 태도 였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같은 말이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 기분을 좋게 때론 나쁘게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의 손님에 대한 태도는 사업을 하시는 분의 태도라 보기엔 너무 했다는 겁니다. 물론 어디를 가든 한국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인종의 사람들도 전부 친절하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으로써 얼굴에 웃음을 조금이라도 띄면서 사업을 하셨으면 합니다. 가끔 정말로 기분이 많이 상할때가 있습니다. 무슨 죄를 진것도 아닌데...
흐음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거 맞습니다. 제가 위에 쓴 글은 단지 한국사람이 아니란 이유로 그것도 아는 한국사람과 같이 갔는데도 그런 대우를 받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