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제가 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면 와이프에게 open work permit 취득 자격이 주어지고, 그라지에서 미용일을 하면 랜트비는 벌수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실습위주의 시험이라면 수업 후 제가 네일아트 파트타임 일해서 4가족 생활을 꾸려나갈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역시 사전 준비외에는 방법이 없는듯 하네요...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제 경험상 님은 아마도 뉴질랜드로 오시는 결정을 내리실겁니다. 수 많은 분들의 조언도 사실은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오시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조언들이 지배적일거지만 님은 오시는 쪽으로 결정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예전에 여러 경로를 통해 조언을 공개,비공개로 구해서 조언과는 반대로 지금 뉴질랜드입니다. 지금은 잘 온건지 못 온건지 사실 아직도 판단이 잘 서질 않습니다. 신중히 판단하시고요. 만일 요리학교와 사업비자 둘 중 택일의 경우는 님은 사업비자가 유리해보입니다. 일단 요리학교보다 체류비자의 기간이 길고 승인후 영주권으로 갈수 있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요리학교의 졸업,취업,영어점수를 면제받아 인터뷰로 영주권 취득의 확률은 사업비자에 비해 훨씬 낮습니다. 모 이민업체의 경우 모사설학교만 나오면 자신이 다 영어면제로 영주권 받을수 있다고 자화자찬하는 분이 있던데 현실은 비관적이며 마케팅입니다. 그리고 앞서 몇분들이 말씀하신 사업비자 신청 영어점수는 현재 아이엘츠 4.0입니다. 또한 사업비자를 신청할 경우 어느 이민업체를 선택하느냐 보다 어는 심사이민관이 배정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변호사,이민어드바이저 다 사업비자를 대행할수 있으며 본인들의 노하우를 내세우지만 실상은 저렴한 곳(업체별 6.000불-12,000불)을 이용한다고 무자격이며 승인 확률이 낮은건 아니니 비용을 절감하며 비교적 성실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일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견입니다만 이민법무사라고 자칭하는 업체는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보다가 늦은밤 몇자 주절거렸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전 개인적으로 한국이 싫어서 이곳을 선택하는 현실도피같은 이민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이 살기 힌들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여기도 마찮가지입니다 게다가 여기는 한국말을 쓰지도 않는나라구요.....이민을 하든 유학을오든 무슨업종에 종사하는지는 본인 판단이지만 현실도피로 머나먼 타지를 선택한다는건 좀더 생각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위 요리 학교 다니는 학생인데, 일단 30대 후반이상이고 요리 경력이 없다면, 영어가 어느 정도 되도 취업이 쉽진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영어도 별로고 나이도 많고, 돈도 별로 없다면 말 통하는 한국에 있는게 훨씬 좋죠.
유학원에 nsia 졸업생들의 영어 점수,나이에 따른 취업 통계가 있냐고 물어 보세요.분명 학교에서는 이런 자료가 있기 때문에 만들수 있는 통계지만 , 전 어디에서도 그런 자료 못 보았습니다. 만들어서 영업에 도움은 커녕 마이너스일 테니까요 항상 취업 잘된 몇몇만 광고하죠. 누구나 그렇게 될수 있다고요. 아마 잘되신 분들은 영어도 잘하고 요리 경력이 있을수도 있고.. 보통사람(?)은 아니죠.
아마 40대 이상에 ielts5.5 이하이신 분들 중에 학교 졸업하고 chef로 취업하거나 혹은 졸업 1년 후에라도 chef가 되신 분들이 몇%나 될까요? 제 생각엔 20%도 안될것 같습니다.
나이가 40이 넘고 이곳에 이민을 원하신다면, 제 짧은 경험으로는 한국에서 사업비자 확실히 받고 이곳에 오세요. 안전하게요....
이민은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한국인에게 뉴질랜드는 이미 한철 지나고 떠나는 계절입니다. 한국으로 떠나고, 호주로 떠나고, 남아 있는 사람들은 떠나려고 머리가 복잡하고, 저처럼 떠날 수 없는 사람은 수당과 연금 알아보며 버티기에 돌입하고,,,,, 영주권 받고 시민권 받은 사람들도 이런데, 지금 안되는 영어에 비싼 돈내고 학원까지 다니며 굳이 꼭 와야하는지? 좀 그렇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떤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를 지경입니다. 여러 좋은 조언을 가지고 깊히깊히 생각해서 후회없는 결정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만약 뉴질랜드에서 미용실을 하게 되면 닉네임 말씀해주세요....작지만 도움이 될수있도록 꼭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미용실에 취업해서 렌트비를 벌 수 있다고 하지만 취업이 쉽지는 않을 텐데요. 일단 영어가 안 되서 어렵구요. 한국 사람이 하는 미용실도 있지만 대부분 자영업으로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아 따로 다른 사람을 공요하지 않거든요. 네일아트도 비슷한데요. 이건 한국사람이 하는 곳도 많지만 영어를 거의 못하면 취업하기가 쉽지않죠. 그러니까 어떤 경우로도 취업을 하려면 어느 정도는 영어를 해야 하구요. 유학원에서 가능하다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거든요. 또 렌트비가 생활비의 전부는 아니고 다른 생활비도 많구요. 그것도 예산에 포함해야 하겠죠.
많은 조언들로 제가 이젠 조금 더 현실적인 감각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역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후회없는 삶을 살수있고, 학생비자로는 장기적인 생활이 힘들며, 와이프의 미용실 취업을 통해서 비자를 해결하는것이 최선일것 같습니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 많으신 뉴질랜드에서 시작해도 괜찮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성공적인 이민생활로 저와 같은 상황에 놓인 여러분들을 도울수있는 날을 기대해 보며,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다들 현실적인 입장에서 다소 상반되지만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하셨네요. 님도 후회없는 결정하셔서 빨리 움직이시길 바랍니다.저도 그 요리학교 나와서 거짓말 조금 더 보태 100여군데 레스토랑에 이력서를 돌리다가 다행히도 잡오퍼 받고 이제 영주권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하지만 4인 가족이 움직이실려면 역시 학생으로 오시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너무 유학원이나 변호사 말만 믿지는 마시고 밤새워가며 인터넷이나 책에서 본인 스스로 열심히 정보를 얻으십시오.그리고 절대 가짜서류나 대충 손으로 하늘가리기식 서류를 꾸며 영주권을 신청하려고 하지도 마시구요.그렇게 하면서 7~8년의 세월과 돈만 날리며 근근히 살아가시는 분들을 여기서 많이 봤습니다.열심히 정정당당히 공부하고 땀흘리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후회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제 스타일이고 막상 해보고 후회한 적은 없었습니다. 힘내십시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