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ckland fish market에 가서 다 헤짚고 다녔는데

마켓 안에서는 crab은 죽은 것을 해외에서 수입해와서 냉장고에 넣어서 파는

출처가 불분명하며 냄새나는 게만 포장되어있네요.

전에 거기 있는 냉동 오이스터 먹다가 위세척 할 뻔한 걸 기억하며 냉장고 근처는 가지도 않았어요.

live fish라는데 있다고 해서 샵안에가서 직원들이랑 얘기했는데

결국 렙스터만 팔고 살아있는 게는 구할수가 없었어요.

돈이 안된다는 건지 ㅋㅋㅋ 15년 전에는 오클랜드 구석에서도

살아있는 것 푸대자루째로 매우 싸게 사서 많이 끓여먹었었는데...

그 때 키위가 와서 이거 어떻게 요리하냐고 근심스러운 얼굴로 물어봤는데

제대로 대답해 줄걸... 키위들은 어떻게 요리해 먹는 지 모르나 봅니다.

해삼도 못먹고...

사람들이 많이 사먹으면 물량이 풀릴텐데...

라이브 피시 메니저와 대화한 결과는 뉴질랜드에서는 live crab을 구할 수가 없다...이렇게 말하더군요,.

인터넷으로 보니까 남섬에서 잡아다가 북섬으로 배송 해주던데...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라이브 크렙으로 간장게장 만들어다가 중국인들한테 팔면 대박칠듯.

일본애들도 떡실신 하던데...

요즘 일본의 방사능 오염 방류만행으로 아시아쪽 해산물을 믿고 먹기가 힘들잖아요.


결국 오늘은 킹피쉬 사서 먹었어요.

필렛 33불어치 사니깐 2냄비 나오는데...

매운탕 식으로 끊여서 먹었는데 스내퍼+참치 맛이 나더군요.

맛있고 만족스럽고 좋은데 피시 마켓 한번 가려면 힘들어서 다시 가긴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