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 쿠쿠 여기서 쓰다가 기판 2번 태워먹었던 경험이 있어서요. 물론 밥솥 말고 터치패드가 타서 오클랜드 하이마트에도 맡겼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다들 잘 쓰신다기에 뽑기운 인건지.....;;; 무튼 쿠쿠고객센터에서 제가 사려던 모델 검색 하고는 해외에서 못쓴다고 답해줬어요. 물론 문제시 책임 안지겠다는 말을 돌려한건지.....::;;; 무튼 변환기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변압기 인줄 알고 있었는데..... ㅜㅜ 헤르츠 변환기는 막 몇십만원 하더라구요.... 근데 밥솥 모델이 뭔지 여쭤도 될가요? 언제 출시한건지 좀 보려고요.
쿠쿠 영업방식 짜증나기도 하고 허구헌날 고무패킹 고장났단 얘기만 나오고 아무런 조치도 없고
화가 나서 브리스코에서 파는 싸구려 밥솥 사서 해먹었더니 기름기 좔좔 맛만 있더라구요.
단지 보온이 문제인데 그냥 한번 먹을만큼만 해 먹습니다.
그게 좀 귀찮은데 그래도 쿠쿠의 하는 짓 보며 소화 안되는 것보단 행복합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오래된 쿠쿠 쓰다가 몇년전에 다시 한국에서 구입 해 온 쿠쿠 변압기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문제없이 계속 잘 사용중입니다. 근데 주변에서 금방 고장났다는 분도 계시고 저처럼 아무 이상없이 사용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가 싶네요..
헤르쯔 변환기는 너무 비싸고 부피도 커서 가정에서 쓰기에는 전혀 고려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변압기는 달아볼만한데 이것도 케바케인지라...뭐 그래도 고장날 시점을 늦춰줄 확률은 올라가지만 확률은 확률일뿐....
어쨌거나 저는 한국서 쓰던거 가져와서 변압기 달고 15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
쿠쿠의 고질적인 문제가 오래쓰다보면 뚜껑과 본체로 이어지는 배선의 경화로 인해 단락되어 뚜껑결합스위치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거... 유튜브 보고 분해해서 선 다시 교체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전압/헤르쯔와는 상관없이 전선이 지속적인 열에 노출되어 경화되고 뚜껑 열고 닫을때마다 조금씩 갈라지기 시작해서 결국 끊어지는 거죠...
한국에서 구매한 호주/뉴질랜드용 전압/주파수 변압기 연결해서 4년째 쿠쿠 밥솥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보니 없이 한국전자제품을 변압기 없이 잘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문제 발생해서 고생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냥 호주/뉴질랜드용 전압/주파수 변압기 연결해서 맘편하게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