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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021. 13:38 splendid (223.♡.78.144)
이민/유학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서 워홀로 1년정도 있다가 현재는 한국에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의 라이프가 저랑 너무 잘맞았어서
영주권을 노리고 다시 가고싶은데
뉴질랜드는 영주권 받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영주권 따기 좋은 루트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OO학과, 등)
미국은 H1B 비자가 더 열릴계획이고 이미 조금씩 열고 있지만 그것도 그 비자 근본이 자기의 운이 많이 따르는 비자라 운없어서 못받으면 장땡이고 진입장벽이 타국가 보다 쉽지만 한인잡을 거르고는 못들어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인기업들 인턴쉽을 빌미로 젊은애들 완전 노예로 부려먹는 기업들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인턴이든 취업비자든 계속 연장을 하지 못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리스크도 너무 커요. 그리고 미국은 처음에 J1을 신청하던 H1B를 신청하던 이민변호사를 안 낄수가 없는 시스템이라 거기에 대한 비용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유학후이민이 가능했는데 영주권 신청가능한 연봉이 생기면서 경력이 없이는 불가능하게 이민법이 변경 되었어요. 아무경력없는 사람이 새로배우는 전공으로 학교를 막 졸업해서 27불을 받고 일할수가 없거든요. 뉴질랜드 생활을 해보셨으니 더 잘 아실거에요. 그래서 지금당장 한국에서 뉴질랜드 부족직업군관련 경력이 3년이상 있는게 아니면 요즘이민법으로는 영주권 계획조차 세울수 없어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배워서 받는시대는 2019년기준으로 끝났으니 한국에서 뉴질랜드 부족직업군으로 일을 구하시고 일단 일을하시면서 코로나 풀리는 시기를 보고 풀리면 한국에서 쌓은 경력으로 관련학교를 뉴질랜드로와서 공부하시고 졸업후 3년 나오는 잡서치비자 받아서 이민하는 방법으로 계획세우세요 그리고 즐거웠던 기억은 워홀이라서 즐거웠을 것이고 최저시급 약간벗어나는 급여로 힘들게 일하면서 뉴질랜드 살면 예전만큼 즐겁지 않을거에요.
한국에서 공부한 (전공 ) , 또 자격증이 있으시다면 비자로 오셔서 더 공부하고 경력을 쌓아서 도전은 해볼수있겠지만 어떤 JOB 이냐에 는, 또 얼마나 걸리냐는 답이 없어요, 이전보다 까다로워진데다 COVID 라 어느정도 감수하시고 , 뭘 할까라며는 (자격증) , 그래도 (건설설계, IT , 그리고 교육, 전자) 등을 권합니다.
여기서도 더 공부하셔야 되고요,
개인적인 예상입니다만.
다들 뉴질랜드가 이민문을 굳게 닫는다고 하는데 전 반대입니다.
현재 뉴질랜드가 국경문을 굳게 잠구고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혹은 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는것 말고는 아무도 받아주지 않고있죠
동시에 많은 외노자들이 자신의 국가로 돌아가고 있죠. 이 때문에 경제 타격이 어마어마 할겁니다 그리고 노동자들도 더 필요하게 될거구요.
특히 뉴질랜드는 기술자 (전기공, 배관공 등등) 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서 국가에서도 예산을 들이부을만큼 기술자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부족직업군은 영주권 취득시 가산점이 있죠.
제가볼떄는 이것저것 따지시지말고 한국에 계시는 동안 전기가 됫든 배관이 됫든 뉴질랜드 부족직업군 리스트를 알아보시고 그중에서 기술 배우셔서 오시는거 추천입니다. 동시에 아이엘츠 공부도 꼭 하시구요
그리고 이 나라에서도 고소득에 속하는 직업들이고 전망도 좋습니다.
어차피 국경 열리게 되면 경제 살려야 해서 외노자들 엄청 대려올겁니다.
그때 기술배워오셔서 일하시고 영주권 취득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이제 새로운 워크비자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시다시피 전기공 배관공 등 NZQA LV 4~5 되는 직군은 워크비자 취득할때 더 많은 Wage를 이민국에서 요구해왔었습니다.저도 건설업계에서 일하는 만큼 이쪽분야들이 일자리 부족한거 잘 알지만 외노자를 더 뽑아서 채우려 하기 보단 최근 이민 정책의 기조가 바뀌고 있듯이 정부는 앞으로 인구성장을 둔화시킬 정책들을 펼칠거라 예상됩니다. 또 건설업계에 슬픈 소식이지만 중국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상황에서 건설경기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상이 안됩니다. 어떻게든 앞으로는 더욱 힘들어질꺼라 예상이 됩니다. 그래도 죽어도 여기에서 살고싶다 싶으시면 이민 정책이 바뀐다는 가정하에 전기쪽은 추천합니다.
상황은 어려워진게 맞습니다만
길이 없는건 아닙니다. 그 길이 좀 더 멀어지고 여려워졌을뿐...
전 뉴질오기 전 뉴질에서 유명하다는 법무사 타이틀을 단 사람들에게 많이 이멜을 보냈지만 다 거절하더군요. 학력이 안된다 경력이 안된다 등등.
여기있는 법무사들도 마법사들이 아닙니다. 사이즈 봐서 지들이 할 수 있겠다 하는 사람들만 받습니다. 전 그냥 무시하고 뉴질와서 취업하고 비자받고 영주권 받았습니다.
그게 15년도입니다. 그 때는 가능했다 왈가불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길은 열려있습니다. 그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차이입니다. 전 정말 절실했습니다.영주권 못받으면 내 인생 끝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나라 목수 배관공 에어컨설치기사 냉난방 설치기사 전기기사 등이 취업이 좋고 연봉도 좋습니다:
한국에서 이쪽으로 학업을하고 취직을해서 경력을 갖추고 이 나라에 들어오세요. 길이 보일 겁니다 분명히. 이민 어렵다 힘들다 지금은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이런말에 마음 휘청할 시간에 부족직업군에 관하여 공부하고 경력쌓으세요.진정 뉴질에 살고싶다면. 간절함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남의말에 휘들리지마세요.
15년도면 140점이였을때였고 전혀 힘든시기가 아니였던것 같아요 그때는 잡오퍼 없이도 영주권 취득이 가능했기에 한국에서 영주권받아서 들어올수도 있었던 시기이죠..
죄송하지만 지금은 160점이고 잡오퍼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영주권신청을 위해 시급이 27불이상 이여야 하는데 한국에서 경력전혀 없는 사람이 뉴질랜드와서 전혀 모르는 전공으로 학교 1년 잠깐 다니고 취업해서 받을수 있는 시급인가요?? 받을수 있다면 어떤 전공일까요?
괜히 잘못된 조언으로 사람인생 꼬일수 있으니 답변하실때는 조금 신중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민은 과거에 이랬으니 지금도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좋은 취지로 말씀하신거라 생각 하지만 15년도면 국민당정권때 충분히 비자 뿌리던 시절이라 생각됩니다. 그시절이면 영어 못해도 건설현장같이 키위들과 같이 일할수있는 조건의 근로환경을 증명하믄 인터뷰 본후 영어점수도 스킵되던때 아닌가요? 지금 EOI가 막혀서 영어가 되어도 늦게 온게 죄라서 시대를 잘못 읽어 전공을 잘못 선택해서 이민과 안 맞는 일을 시작해서 이민을 못하는 사람도 많은 와중에 목수 배관공 에어컨 기사들이 어떻게 비자를 받을수 있을까요? 싫은소리하는 꼰대가 되기 싫지만은 부디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일법한 그런길을 가려는 분들께 현실적인 상황을 알려서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해드리고 싶네요. 뉴질랜드 이민은 코로나 이후로 닫은게 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