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나 단기 체류 중인 교민, 유학생분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가 바로 호텔 하우스키핑(객실 청소)과 리셉션(프런트 데스크) 업무입니다. 두 직종은 성격이 다르지만, 호텔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죠. 오늘은 실제 경험담과 함께 이 직업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호텔 하우스키핑 (Housekeeping)
하는 일 & 근무 환경
객실 청소, 침대 정리, 욕실 정리, 세면도구 교체, 진공청소 등 주로 오전 9시 ~ 오후 3시 사이에 근무하며, 손님이 체크아웃한 방을 빠르게 정리하는 일이 많습니다.
체력 소모가 큰 편이지만, 비교적 단순 반복 업무라 영어가 부족해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시급/조건/지역 정보
·시급: 보통 NZ$23~26 (법정 최저임금 이상)
·근무지: 오클랜드, 퀸스타운, 로토루아 등 관광지 호텔에서 수요가 많음.
·영어 수준 & 취업 팁
영어는 기본적인 지시사항 이해 정도면 충분합니다.
호텔 매니저가 주는 ‘체크리스트’를 보고 따라 하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도 적합합니다.
호텔 리셉션 (Reception)
하는 일 & 근무 환경
·체크인/체크아웃 응대, 예약 관리, 고객 문의 대응, 전화 응대
·근무는 교대제로, 아침·저녁·야간 근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손님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이므로 깔끔한 복장과 친절한 태도가 필수!
시급/조건/지역 정보
·시급: 보통 NZ$24~28, 경력자·언어 능력자 우대
·근무지: 오클랜드 CBD,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같은 대도시 호텔
영어 수준 & 필요한 기술
영어 회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전화 응대와 불만 처리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표현이 중요합니다.
호텔 예약 시스템(Opera, Cloud PMS 등) 사용 경험이 있으면 큰 장점이 됩니다.
워홀 & 단기 체류자 가능 여부
·하우스키핑: 워홀러나 단기 취업 비자 소지자도 쉽게 접근 가능
·리셉션: 영어 실력이 충분하다면 워홀러도 가능하지만, 보통 장기 근무자를 더 선호
취업 팁 총정리
·CV는 심플하게 – 서비스 경험, 영어 수준을 강조하세요.
·인터뷰 팁 – 하우스키핑은 성실함, 리셉션은 친절함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하세요.
·추천 경로 – 호텔 공식 웹사이트, Seek·Trademe Jobs 같은 구인 플랫폼, 또는 직접 호텔에 방문해 레쥬메 제출.
작은 경험도 큰 무기 – 카페·리테일 경험도 ‘고객 응대 능력’으로 연결해 어필 가능합니다.
호텔 하우스키핑은 체력 위주·영어 부담 적음, 리셉션은 서비스 마인드·영어 소통 능력 필수.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해 보시고,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에 소중한 경험을 더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