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하여, 여기저기서 밤따왔다고 듬뿍듬뿍 보내주네요.
그냥 삶아서 반씩 잘라 수저로 먹기도하고
손가락 희생을 무릎쓰고 한알한알 까먹으며
남편과 두런두런 앉아 먹고 있는데...


우리 아들녀석....
푸석푸석하다고 한두개 먹더니 이 좋은 밤을 나몰라라하네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 꿀밤!!!


밤을 통째로 벗겨서 올리고당과 시나몬 가루를 뿌려서 후라이팬에 볶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시나몬향과 달달하면서 맛있는 밤 탄생!!!

꿀을 넣으면 너무 꿀 향이나서 올리고당으로 대체해봤는데
좋은 선택이었기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