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Musica NZ에서 주최한 오르간 협연에 다녀왔다.
오클랜드 타운 홀에 처음 가본터라 홀 내에 오르간의 웅장함에 놀라왔다.
2부에서는 Lauren Bennett씨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바이올린 협연이 있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반지의 제왕에서나 나올 법한 넓은 초원을 상상하게끔 하는 컨트리 풍이었던 것 같다.
연주곡은 요제프 하이드, 프랑시스 풀랑크, 랄프 본 윌리엄스, 오르간 협주곡과 종달새는 날아오르고 등 주옥같은 곡들로 연주 되었다.
2시간 동안 개인적으로 클래식에는 깊이가 없었지만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이 힐링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바쁜 일상들로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 힘들지만 생각에 따라 저렴할 수도 있는 가격(입장료 20-65불 사이- 좌석에 따라)으로 잠시 일상을 탈출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음의 힐링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