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수 의학의 화두는 '근육'입니다
두 사람의 몸무게나 체형이 비슷해도 근육량이 얼마나 존재하는냐에 따라 신체 건강 지표는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나 근력이 약해지고 퇴화되는 현상을 나타내는데 이를 노인성 근감소증이라고 합니다.
노인성 근감소증은 노년기에 겪게 되는 퇴행성 변화 중 하나로 골다공증과 유사한 현상이 근육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근육량 감소의 신호로는
1.걸음의 속도가 줄고
2.앉았다가 일어나는 시간이 길어지고
3.손으로 쥐는 악력이 떨어지며
4.조금만 오래 서 있어도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5.체중의 변화 없이 허리둘레가 늘어난다
더구나 근감소증은 당뇨병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등의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은 얼마나 꾸준히 근육량을 늘리고 유지하느냐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과 건강상태를 결정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50대 부터 근육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하니
그 이전부터 꾸준한 운동, 식이요법으로 내 몸안의 근육을 지키도록 해야겠습니다.